광주 남구는 오는 21일 백운광장 일원에서 청년죽제를 개최한다. 남구 제공 |
올해 청년축제에서는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너를 선보인다.
먼저 1부 청년톡톡 마당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주대학교 밴드가 무대에 올라 1시간가량 공연을 선보이고 개회식 뒤 청년들이 실제 경험했던 다양한 실패 사례를 이야기하는 ‘패배를 넘어’ 경연이 이어진다.
2부 청년 스파크 마당에서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레트로 게임이 축제의 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이성 청년 간 짝을 찾아 떠나는 ‘나는 SOLO 청년’과 DJ 및 댄스팀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청년 포차와 청년 정책 홍보 부스를 탐방하는 도장 찍기 여행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인생네컷과 음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남구 주민들이 우리 청년들이 처한 현실과 그들의 목소리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청년끼리 활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날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