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합격생 가족과 시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노학도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김모(78)씨는 4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 박모(74)씨는 올해 제1회 시험에서 중졸 학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제2회 시험에서 고졸 합격증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이정선 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으로 일궈낸 ‘아름다운 졸업장’을 손에 쥔 여러분의 더 큰 미래를 응원한다”며 “다음 응시생들에게 희망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는 1천227명이 응시하고 1000명이 합격해 81.5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