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공(地空) 협력 단속이 실시된 지난해 9월28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주북2교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암행순찰차량이 고속도로 법규위반행위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뉴시스 |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 갓길주행,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졸음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총 1392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484건이 접수됐다. 이어 전용차로 위반(409건), 지정차로 위반(15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차량 단속 건수는 지난 2019년 971건에서 2020년 1109건, 2021년 1016건, 2022년 1013건으로 1000건 내외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약 300건 이상 급격히 상승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