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119.뉴시스 |
4일 무안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1분께 무안 해제면의 밭 인근에 위치한 웅덩이에 50대 후반 여성 A씨가 빠져있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밤 스스로 차를 몰고 자택에서 2㎞가량 떨어진 양배추 밭에 물을 주러 나갔다가 실족했고, 농업용수를 저장해놓은 웅덩이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