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경이 지난달 31일 목포 북항 선착장 등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목포해경 제공 |
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따라 목포해경은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주요 출·입항지인 목포시 북항과 영암군 삼호 물양장, 진도군 서망항을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출·입항하는 낚시어선 선장과 승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16인 이상 낚시어선에서 흡연금지 , 해상 쓰레기 투기 금지, 무리한 운항 금지 등 안전운항 당부, 낚시어선 사고 사례 전파 등이다.
목포해경은 캠페인에 참여한 승객들에게 캡 라이트를 배부하며 안전한 야간 낚시를 당부했다.
이밖에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네이버 밴드’ 등 SNS에 해양 안전문화 콘텐츠를 게시하며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이어지는 가을철 성수기에 낚시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