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3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왕복 2차선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차량에 함께 탑승한 지인 여성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집으로 가던 중 급커브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