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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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 지원
올해 44억 투입 800대 보급
  • 입력 : 2025. 02.19(수) 10:4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소형 전기운반차.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e-모빌리티 산업 육성 일환으로 올해 4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 총 800대를 지원한다.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는 농작물·농자재 등의 운반과 작물 재배 또는 관리를 위한 이동 수단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난 2020년부터 전남도 자체적으로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1대당 가격은 550만 원으로, 전남도는 기종별 안전성, 성능 등에 따라 보조금을 최소 350만 원부터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여성·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이후 시군에서 선정 심의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안전 교육 이수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농업인의 농기계안전사고 예방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e-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함께 고령·여성농업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소형 전기운반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안전교육 이수와 농기계 종합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