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핵심 SOC 국가계획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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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핵심 SOC 국가계획 반영 '총력'
보성서 결의대회…건의서 서명
52조1천억 규모 핵심사업 33건
  • 입력 : 2025. 02.19(수) 17:0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 SOC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에서 시장·군수들과 전남도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SOC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실천결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9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남SOC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성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16개 시장·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제창과 공동 건의서 서명 등을 통해 확고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올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의 국가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해다.

이에 전남도는 이번 국가계획에 52조1000억 원 규모 33건의 핵심산업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분야별로 철도는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선 △서해안 철도 △광주~화순 광역철도 △벌교~고흥 연결철도 등 8건 36조4000억 원, 고속도로는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등 5건 12조4000억 원 등이다.

국도·국지도는 △고흥~봉래 △완도 약산~금일 연도교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20건 3조3000억 원 규모다.

김영록 지사는 “SOC사업들은 전남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도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남도의 핵심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