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도를 방문한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와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주한몽골대사 방문은 두 나라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이해와 경제적, 문화적 교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몽골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광물자원, 그린에너지 자원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경제·통상, 교육, 문화, 관광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전남도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행사로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8~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10월) 등이 있다.
전남도는 올해 몽골에서 9월 개최 예정인 한국주간행사에 참여해 문화공연 및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인 만큼 이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한몽골대사는 “몽골과 전남도 간 우호적 관계를 통해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의회·도교육청·도립대학교 등과 함께 몽골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