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 의용소방대 드론감시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나주 관내 임야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펼쳤다. 나주소방 제공

나주소방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의용소방대 드론감시단이 나주 관내 임야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시는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영농철을 맞아 농부산물 소각이 급증함에 따라 임야 화재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드론을 활용해 임야 및 농경지 주변을 상공에서 촬영·관측하며, 불법 소각이나 연기 발생이 감지되면 즉시 관할 119안전센터에 통보해 신속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드론감시단은 산불조심 기간인 5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첨단 장비 기반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