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복숭아 농가 탄저병 예방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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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복숭아 농가 탄저병 예방약제 지원
  • 입력 : 2025. 06.01(일) 17:55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이 지난달 29~30일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예방약제를 지원했다. 장성군의 한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농민이 예방약제를 살포 하고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복숭아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지원했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총 148농가 53.8㏊로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사전 방제 효과가 높은 예방용 살균제와 치료용 약제의혼합 구성으로 병 발생 전후에 걸쳐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저병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탄저병은 잎과 열매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하절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탄저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5일까지 약제 살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