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불혹 해결사’ 최형우, KBO리그 5월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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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KIA의 ‘불혹 해결사’ 최형우, KBO리그 5월 MVP 후보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 합산
8일까지 앱 통해 투표 가능
  • 입력 : 2025. 06.02(월) 16:49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KIA타이거즈최형우가 지난달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을 알리는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최형우(42)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월 월간 MVP 후보로 총 6명의 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수 중에서는 KT 오원석, SSG 앤더슨, 한화 폰세, 야수 중에는 KIA 최형우, 삼성 디아즈, KT 안현민이 5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이 중 최형우는 지난 5월 25경기에 출전해 안타 35개(공동 3위), 타점 23개(5위), 장타율 0.721(1위), 출루율 0.505(1위)과 함께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대 타율인 월간 타율 0.407(1위)을 기록하고 있다.

잇따르는 부상으로 인해 팀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최형우는 매 경기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중심 타자로써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오원석(5경기 4승 무패, ERA 1.95), SSG 앤더슨(5경기 3승 무패, ERA 0.30), 한화 폰세(3승 무패, ERA 1.91, 탈삼진 44개)가 후보에 올랐다.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디아즈(홈런 10개, 타점 29개), KT 안현민(홈런 9개, 타점 29개) 등이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팬 투표(50%)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50%)를 합산해 선정된다. 팬 투표는 2일 오후 1시부터 8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월간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국내 선수 수상 시에는 신한은행이 해당 선수의 모교(중학교)에 200만원을 기부한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