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함평읍이 지난달 30일 고독사 위험 가구 돌봄을 위해 지역 민간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함평군 제공 |
3일 함평군 함평읍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고독사 위험 가구 돌봄을 위해 지역 민간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정기적인 방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독사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로 최근 복지 사각지대를 드러내는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함평읍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업체와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방문하고 반찬과 과일 등 먹거리 전달, 말벗 등 정서적 돌봄도 병행할 예정이다.
명절 등 주요 시기에는 대청소와 방역 서비스 등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해 심신 건강을 함께 돌볼 방침이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동참해 주신 키즈테이블 나민선 대표, 희희낙락 카페 유가희 대표, 사회적기업 ㈜영수환경 유성현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생활적 지원이 결합된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