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랑의열매, 혹서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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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랑의열매, 혹서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개
  • 입력 : 2025. 06.09(월) 17:39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장에서 ‘우리 광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한 ‘우리 광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35일간 광주광역시와 5개구가 함께 진행한다. 희망여름은 올여름 시민들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지난해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이어 3년째 진행하는 연중나눔 캠페인이다.

광주 사랑의열매는 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장에서 본격적인 혹서기 폭염 대응을 위한 ‘우리 광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와 5개구 전체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모금캠페인에 돌입한다.

발대식에는 박철홍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가 첫 기부자로서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광주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총 5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복지사각지대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에 혹서기를 위한 현금 및 현물을 지원한다.

박철홍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저소득층일수록 폭염에 대한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여름모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