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볼넷·1득점, 김혜성 결장…MLB 첫 ‘히어로즈 동창회’ 싱겁게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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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이정후 1볼넷·1득점, 김혜성 결장…MLB 첫 ‘히어로즈 동창회’ 싱겁게 끝나
  • 입력 : 2025. 06.14(토) 14:39
  • 김성수 기자·연합뉴스
이정후 선수. 연합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혜성 특급’ 김혜성(다저스)이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정규 시즌 경기에서 빅리그 무대 첫 맞대결을 가졌지만, 김혜성이 결장하며 타격 대결은 불발됐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3회에는 역전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4차례 모두 2루수 토미 에드먼에게 땅볼로 아웃돼 눈길을 끌었다. 에드먼은 2023 WBC 한국 대표팀에서 이정후와 함께 뛴 동료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케이시 슈미트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6-2로 승리하며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41승 29패)를 이뤘다.

로건 웹은 7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4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성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