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수정란 이식. 장흥군 제공 |
장흥군은 체외 난자채취 방식으로 우수한 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자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와 기술협약을 하고 2020년부터 수정란을 공급받고 있다.
한우 280두 이식을 목표로 전남도와 함께 ‘초우량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농가 번식우 30두 이상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에서 신청받고 있다.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지난해 장흥군 장평면 축산농가 보우는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평균 출하 금액도 1천50만원으로 일반 축산농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김성 군수는 “장흥한우 1등급 출현율은 82.2%로 전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 추진으로 정남진 장흥한우의 10년 후 미래 유전능력 개량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