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솔로이스츠 공연모습. ACC재단 제공 |
![]() 0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국내 출간을 앞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키메라의 땅’을 바탕으로,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해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세종솔로이스츠와 드니 성호의 기타, 최나경의 플루트 연주가 더해지며 관객에게 문학과 클래식 음악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소설 ‘키메라의 땅’은 제3차 세계대전의 위험을 알리며 전쟁이 끝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후성유전학과 유전자 돌연변이 전문가인 진화생물학자 알리스 카머러는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결합해 각각 땅속, 하늘, 바다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세 가지 새로운 존재(키메라)를 창조한다. 새로운 생명체가 생존 환경을 넓혀가는 가운데 기존 인류는 과연 어떤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악과 해설을 통해 이전에 없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료는 알(R) 석 9만원, 에스(S) 석 7만원, 에이(A) 석 5만원이며, ACC재단(www.accf.or.kr)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