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영광군 제공 |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GAP 인증은 토양과 용수, 농산물의 잔류 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포함하며 농산물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군은 올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산 소진 시까지 농업유통과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중 수시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이미 받았거나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농가다.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지역농협과 읍·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GAP 인증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영신 농업유통과장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GAP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통상 수확 한 달 전에 안전성 검사를 해야 하므로 하반기 수확을 앞둔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 주기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