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이 7일 개막하는 가운데 데얀 주르예비치 중국 감독(왼쪽부터), 홍명보 한국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홍명보호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경기한다.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6회 우승에 도전하며,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선수단의 전술적 색채를 입히고 새로운 자원들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닌 대회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명으로, 그중 3명의 일본 리거를 제외한 대부분은 K리그 선수들이다.
특히, K리그2의 김동헌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K리그1 소속이다.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는 총 9명으로,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대회”라며 팀의 목표는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6회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섭 부주장은 “이번 대회가 새로운 선수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팀의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홍 감독은 특히 수비 라인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며, 수비진에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가 수비진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1년 후 월드컵에 대비하는 수비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는 중요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