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 전국 무더위 지속…일부 지역 체감온도 3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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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전국 무더위 지속…일부 지역 체감온도 35도 안팎
  • 입력 : 2025. 07.07(월) 09:00
  • 이정준 기자·연합뉴스
폭염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도로. 연합뉴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월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기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동부는 35도 내외)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5.3도, 수원 25.9도, 춘천 25.9도, 강릉 31.1도, 청주 27.2도, 대전 26.8도, 전주 26.3도, 광주 25.3도, 제주 26.2도, 대구 26.8도, 부산 27.9도, 울산 27.3도, 창원 2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산지에는 5∼50㎜, 경기 동부·충북·전라 동부 내륙·경북 중·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안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일겠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