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마을복지 프로그램 ‘마을복지.zip’의 2024년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마을복지.zip’은 △이웃 간 정 나눔 & 안부 인사 캠페인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 △주민 주도 복지학당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마을복지 성과 공유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2개 동 마을사랑채와 다목적실을 순회하며 진행한 복지학당과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총 63회 운영돼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독사 인식 교육, 동구 공감 복지 소개, 반려식물 만들기, 무드등 캘리그라피, 업사이클링 공예 등 체험형 강좌도 인기를 끌었으며 안부 인사 캠페인은 이웃 간 유대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매회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 평균 9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 맞춤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부터 프로그램을 재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인문도시 동구의 특색을 살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