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관내 초등학생 30명이 2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신안군 제공 |
이번 어학연수는 23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클랜드 소재 엘림파크초등학교에 배정되어 정규 수업 및 영어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뉴질랜드 현지 가정 체험을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영어를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연수에는 현지 학교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사가 연수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전반을 밀착 지원해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 중에는 마오리 문화, 자연 탐방,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뉴질랜드 어학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