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사)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회장 한상덕)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대 제공 |
24일 광주대에 따르면 (사)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KACA)는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의 권익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8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산학협력, 해외진출 지원,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및 정보 교류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인턴십·현장실습 기회 제공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및 인프라 구축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노선식 산학협력단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함께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 창출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혁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반려동물 의료·보건, 미용, 훈련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올인원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체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