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활량 측정 체험 부스에서 내원객이 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
2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보건의 달(7월)’과 ‘세계 폐암의 날(8월1일)’을 맞아 진행됐으며 내원객과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활량 측정, 금연지원 상담, 금연 인식 제고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금연 중이거나 비흡연자인 일반 내원객에게는 폐활량 측정 부스를 운영해 폐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리플릿과 금연 장려 물품을 배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흡연 중인 입원환자에게는 맞춤형 1:1 금연 상담과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해 금연 실천을 유도했으며,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와 실질적인 연계가 이뤄졌다.
또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확대와 의료진 인식 제고를 위해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속 간호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인지도 온라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는 8월 1일까지 계속된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병원 직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