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여름철 날씨 변덕에 우양산 매출 '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유통
광주신세계, 여름철 날씨 변덕에 우양산 매출 '쑥'
전년比 매출 24.9% 신장세
햇빛 차단·방수 기능성 갖춰
  • 입력 : 2025. 07.31(목) 13:44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신세계 본관 3층 ‘estta’ 매장에서 직원들이 변화하는 날씨 속에 활용도가 좋은 우양산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최근 여름철 이상기후에 맞춰 자외선 차단과 방수 기능을 겸비한 ‘우양산(우산+양산)’ 제품군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3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두달간 점포 내 우양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최근 우양산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연일 이어지는 이상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달부터 무더위가 조기 시작된 데다, 이달 초에는 장맛비와 소나기가 빈발하며 자외선 차단과 방수가 동시에 가능한 우양산의 실용성이 부각된 것이다.

본관 지하 1층 ‘W.P.C’ 매장에서는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춘 남자양산(6만8000원)과, 한손에 들어오는 초경량 5단 양산(5만6000원) 등이 눈길을 끈다.

자외선 차단율 99.9%는 물론, 열 차단 효과로 쿨링 기능도 겸비한 제품들이다.

본관 3층 ‘estaa’ 매장에서는 화려한 안감이 특징인 우양산(6만5000원)을 선보인다. 꽃다발 부케가 그려진 내부 디자인과, 초경량으로 간편히 휴대하기 좋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한성 광주신세계 잡화팀장은 “최근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우양산이 인기를 끌고있다”며 “남성들의 양산 사용도 일상화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