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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인생의 가장 근본적이면서 궁극적인 목표가 담긴 질문일 지 모른다. 2억3000만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책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그의 책에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비밀은 현재에 있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지. 현재가 좋아지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나아지는 것이고. 하루하루의 시간 속에 영겁의 세월이 깃들어 있다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광주 롯데갤러리에 가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1 17:34(재)광주비엔날레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보문복지재단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31일 오전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재단 사무동 3층 회의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원장,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 이외에 9개국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국가 가운데...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1 16:32이동재, 장범순 두 작가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초대전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가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여수 아트디오션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트디오션 갤러리에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에서 화자가 사랑하는 나타샤를 기다리는 모습을 통해 순수하고 환상적인 사랑에 대한 소망을 표출하듯 두 작가의 작품에서 작가들만의 메시지와 고유한 화풍이 펼쳐진다. ‘개 작가’로 유명한 대구 이동재 작가는 ‘Good Friends’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개와 사람을 등장시켜, 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담아낸다...
뉴시스2023.01.31 16:26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환경캠프와 겨울방학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환경캠프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지정 프로그램인 ‘내가 초록지구를 위협한다고?’와 ‘플라스틱의 새로운 발견’의 내용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활동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환경캠프는 비숙박형으로, 1기(2월 8일 ~ 9일)와 2기(2월 15일 ~ 16일)로 운영되며 각각 2월 2일,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2월 11일과 12일 운영되는 겨울방학 가족캠프는 과학관에서 하룻밤을 묵는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코딩으로 하는 달탐사’, ‘날아라 에어로켓’ 등 천문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별빛천문...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1 16:2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과 남아시아 각국의 박물관 전시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한국과 교류사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3월8일부터 6월 14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ACC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아시아 박물관 산책2(남아시아)’문화강좌를 운영한다. ACC가 호남문화재연구원, 아시아인문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강좌의 첫 시간은 인하대 최중기 명예교수의 ‘남아시아의 자연환경’이다. 이어 22일에는 부산외대 이광수 교수가 ‘인더스 문명 이래의 역사’를 주...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1 16:21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각 지역의 문화 매력을 알릴 ‘4070 지역문화매력 기자단’을 오는 2월8일까지 공모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방의 시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장의 특성화된 명품 문화를 개발하고, 국민이 이를 자발적으로 찾아갈 수 있게끔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4070 지역문화매력 기자단’을 신설했다. 40~70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070 기자단은 지역의 문화 지킴이로 고향의 문화 매력을 이야기로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스포츠·여행 등 ‘지역 매력 자원’을 주제로 취재한 뒤 기사를 쓴다. 작성한 기사는 문체부 대표 SNS(누리소통망)와 디지털 ‘K-공감’ 등에 공개한다. 문체부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34명을 선정하며, 2월13일에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뉴시스2023.01.30 17:13국립민속박물관은 자료집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병풍 장황’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 병풍 128점의 장황을 연구한 성과물이 담겼다. ‘장황’은 그림·글씨를 감상하거나 보관할 수 있도록 족자·병풍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주는 형식·형태·기술이다. 병풍의 장황은 서화를 꾸미고 보호하는 역할을 넘어 전체적인 구도나 분위기까지 결정하는 요소다. 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6년여에 걸쳐 소장품을 중심으로 장황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병풍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광학 현미경 조사, 적외선 분광분석 등 과학적 분석과 상태...
뉴시스 2023.01.30 17:04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2023 겨울방학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 교육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 이건희 회장 기증기념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과 연계한 참여형 교육으로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운영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과학관과 박물관 공동기획 교육프로그램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는 양 기관의 특색을 살려 주제에 대한 과학원리와 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인기몰이...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0 17:01복합예술공간 예술이 빽그라운드가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2월4일 오후5시 광주 동구 예술이 빽그라운드에서는 ‘봄이 오는 노래소리’를 주제로 장호영 테너와 류건우 듀오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와인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테너 대 테너’ 듀오 콘서트는 흔치않다. 서로 다른 영역의 높은음이 가진 소리의 파장이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예술이 빽그라운드는 테너의 장점과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으로 선별했다. 장호영 테너의 이태리 오페라는 남성적으로 단단하고...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0 16:58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많은 한국 구상계 작가들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 현실과 자신의 역사적 경험 사이에서 자신만의 작업을 리얼리즘으로 구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동반됐다.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었던 이강하 작가의 고민 역시 다르지 않았다. 1970년부터 남도사람들의 애환과 한국미술의 정체성에 관심을 두고 작업탐구를 시작했던 이 작가는 1980년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에 재학하면서 탐구에 증폭기를 맞았다. 작업에 대한 고민은 오래갈 수 없었다. 1980년 5월 광주민...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30 16:58이길옥(75) 시인이 (사)광주시인협회 초대 이사장(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5월 비영리단체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광주시인협회는 지난해 12월 단독 입후보 한 이길옥 시인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진도 출신인 이 시인은 지난 1974년도‘ 통일 생활’ 신춘 문예 시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으며 광주 문인협회 부회장과 광주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시집 ‘하늘에서 온 편지’, ‘사람읽기’ 등 8권을 출간했다. 이 회장은 “사단법인으로 출발하...
이용환 기자 yonghwan.lee@jnilbo.com2023.01.30 16:06역사문화마을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광주 남구 양림동이 광주비엔날레 기간동안 국제미술계의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9곳 중 6곳이 양림동 소재 전시관에서 열리고,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이 광주비엔날레 본전시관으로 활용되는 등 양림동이 일명 ‘파빌리온 빌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빌리온 빌리지’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데 이은 경사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29 17:45정부가 예술인들의 권리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가 구성돼 예술 현장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예술인들의 피해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 K-아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예술인에 대한 보수 미지급 등 부조리하고 잘못된 관행은 철저하게 개선하겠다”며 “불공정 피해를 본 예술인에 대해서는 현장 밀착형 피해구제를 지원해 예술인의 권리보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
뉴시스 2023.01.29 16:4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 지원 시설을 확대, 개편 연중 운영키로 해 현장 실습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창·제작 지원 시설 개방·공유 프로그램인 ‘ACC 문화공작소’를 2월부터 연중 상시로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ACT 열린 창작소’시범사업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서비스 제공 방법 등을 넓혔다. 올해‘ACC 문화공작소’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제작지원’과 전문 분야 교육생의 현장 교육을 ...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29 16:36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박물관 발전 방향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박물관 활성화와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경수 전남대 명예교수, 오석심 종이공예명장을 비롯해 지역 학계 및 문화예술인 등 9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업무 현황을 듣고 광주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기획전시회와 박물관 발전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의 운영과 관련해 교육문화 행사의 양적 확대보다는 박물관 특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차별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각종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1.2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