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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비파'본격 출하…올해 400t 생산 전망
완도지역 주산지에서 황금색 웰빙 과일인 비파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국 비파 재배면적 101㏊ 가운데 완도지역이 72㏊에 달해 최대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완도 비파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 지역에서 자라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다. 특히 비가림 하우스에서 겨울철 최저 온도를 0도 이상, 주간 온도를 30도 이하로 유지해 국내에서 가장 빨리 출하된다. 올해 완도지역 비파 생산량은 4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전국 백화점과 온라인 마켓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비파 과실은 황금색을 띠며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과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잎은 우르솔릭산, 에피카네킨,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해 면역력과 피부 노화 방지, 충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파는 과실뿐만 아니라 농축 주스, 비파 잎차, 비파 와인, 비파 식초 등으로 제조해 판매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완도 비파의 맛과 향, 효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군, 전복 공정거래 활성화 협약
완도군은 지난 24일 지역 특산물인 전복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생산·유통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전복 출하 가격 안정과 덤 문화 개선 방안 마련, 공정한 거래를 위한 거래명세서 주고받기, 공정한 전복 가격 지키기, 덤 요구도 주지도 받지도 않기 등 전복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정한 전복 거래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정 거래가 활성화되면 생산자와 유통 업체 간의 전복 거래 가격 안정과 덤 거래 발생을 줄이는 등 공정한 생산·유통 문화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사)한국전복생산자 완도협회, 완도전복주식회사,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사)남도전복연합회, (사)한국전복수출협회 등 총 5개 단체가 뜻을 같이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1인 가구 증가, 수산물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 전복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 일환으로 전복 공정 거래가 활성화되어 전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44개 업체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완도군은 관내 44개소 업체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돕기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업체는 2009년부터 함께해온 업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새롭게 후원의 뜻을 밝힌 업체를 포함했다. 업체는 △치과 10개소 △제과업 7개소 △미용실 21개소 △학습지 2개소 △피아노학원 4개소 등 총 44개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에서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연 20만 원까지 할인해주고, 다른 업체에서도 서비스 제공 시 2000원에서 2만원까지 후원해준다. 최광윤 완도군 여성가족과장은 "늘 내 아이처럼 생각하고 지원해주는 후원자가 있어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후원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3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 동참 희망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061-550-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스마토' 본격 출하
완도군 군외면 일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농법 방울토마토 '스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군외면 등 방울토마토 재배 면적은 3.8㏊로 올해 예상 생산량은 180t이다.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는 유용미생물과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해 재배하고 있다.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당도와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의 함량이 높고 저장기간이 3~4일 길다. 식감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완도군은 빙그레웃을 '완(莞)'과 섬 '도(島)'의 이미지에 맞춰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를 '스마토'로 이름 지었으며 지난 2015년 상표 출원했다. '스마토'는 빙그레 웃는 섬 완도의 스마일(Smile)과 토마토(Tomato)의 합성어이다.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으며 황산화물질로 알려진 리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철분 등도 풍부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육 후기인 5월까지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관리와 재배 기술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수산물, 설명절 美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완도군은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미국 울타리USA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진행한 '설맞이 완도 수산물 미국 판촉전'을 통해 6만 3000달러(한화 7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추석 판촉행사 대비75%가 늘어난 수치다. 완도군과 미국 대형바이어 울타리USA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직매장 3곳(LA, 라미라다, 토렌스)과 울타리USA 온라인 몰,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Missy USA를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판촉전에는 완도 다시마전복수산, 흥일식품, 세계로수산 등 총 3개 업체가 참가했고, 24개의 완도 특산품이 판매됐다. 주요 인기 판매 품목은 냉동 전복, 건 매생이, 도시락 김, 모둠 해초였다. 온라인으로 냉동 전복을 구매한 한 고객은 "미국 동부지역에 사는데 녹지 않고 신선하게 배달됐다"면서 "이 정도의 신선도를 품은 전복은 미국에서 보기 힘들다"며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모둠 해초를 구매한 소비자는 "다양한 해초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식감과 맛이 좋았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만큼 해외 바이어를 활용한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완도 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려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타리USA는 완도군과 연계해 지난 추석에도 '완도 수산물 미국 울타리USA 온라인 판촉전'을 통해 3만 6000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완도 '비대면 100만보 걷기 챌린지' 추진
완도군은 19일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주제로 비대면 100만보 걷기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6월 24일까지 4개월여 동안 진행되며 목표 달성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하나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비만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등을 통해 '워크온'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가능하다. 비대면 걷기 운동은 본인과 전체 인원의 걸음 수 확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 '따로 또 같이' 걷기 운동을 하며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황승미 보건행정과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해 범군민 걷기 운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특수' 설 명절 완도산 전복 판매 대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지난 설 명절 완도산 전복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월10일까지 설 명절 기간 전복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숍 전복 판매량은 270% 증가했으며 우체국을 이용한 전복 택배 발송 건수도 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군이숍을 통한 전복 판매물량은 1935㎏으로 지난해 설 명절 521㎏, 대비 1415㎏ 늘었으며 판매금액으로는 지난해 대비 171% 증가한 1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우체국택배를 통한 전복 발송 건수는 총 29만3662건에 달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도 완도군이숍 전복 판매액은 41% 늘었고 우체국택배 전복 발송 건은 73% 증가했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이 좋은 식품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TV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펼치면서 향우회 등에 가족, 친지 선물로 완도 특산물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완도군이숍과 '우체국 쇼핑몰' 명절기획관에서 5∼10% 할인 행사도 진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TV 방송 홍보, 온라인 할인 판매 등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 점이 전복 판매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특화밀착형 수출기업 실무교육 진행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2021 완도군 무역 아카데미 교육' 체결을 통해 지역 특산물 특화 밀착형 수출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2021 완도군 무역 아카데미'는 3월 초부터 분기별 1회씩, 총 4회로 진행되며 사전 공고를 통해 완도군 소재 수출기업 관계자 중 참가 희망자 30여 명을 모집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관내 수출 기업이 발 빠르게 수출 변화 환경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임시 화상 회의실 운영, 신제품 언론 홍보 등 수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역 아카데미 교육도 지원책 일환이며 교육은 전복과 해조류 등 완도 특산물에 특화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무역 계약, 대금 결제, 운송, 통관, 수출입 시뮬레이션, 외환 금융, 해외시장 조사,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이다. 수산물 수출경험이 많거나 해외에서 한국 수산물을 수입한 경력이 있는 강사진을 배치했다. 완도군은 기업별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 업체에 2022 완도군 해외시장개척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완도군 수출기업들이 국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에 해양치유 연계 '아토피 스파' 추진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힐링웰(주)와 '해양치유 아토피 스파'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힐링웰(주)에서 86억 원을 투자해 아토피 치유 스파텔을 건립해 완도 특산품인 해조류와 비파 등을 활용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아토피 스파는 올해 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지면 신리 일원에 5280㎡ 규모의 힐링스파텔 1동과 관리사무소 등이 건립되고, 28명의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힐릴웰(주)는 아토피 힐링센터 운영 및 관절염, 아토피 등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한 각종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신생 기업이다. 힐링웰(주) 최영주 대표는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피부 질환 치유 전문시설을 건립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치유산업 발전에 일익을 도모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아토피 전문 치유 스파텔을 건립하여 완도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군 공직자, 재난지원금 '착한 기부 운동'
완도군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6급 팀장 이상 공직자들이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한다. 재난지원금 '착한 기부 운동'은 지난달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긴급회의에서 신우철 군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재난지원금 '착한 기부 운동'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재난지원금(완도사랑상품권)을 수령하고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하면 된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한 재난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물품을 구매한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재난지원금 '착한 기부 운동'은 농협완도군지부와 완도군산림조합, 완도농협, 완도금일수협 등 유관기관단체에서도 동참의 뜻을 알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재난지원금 기부에 공직자들도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작은 액수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재난지원금은 지난달 31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2월 5일부터 한 달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완도군 미국 온·오프라인 수산물 판촉행사
완도군은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미국 울타리USA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설맞이 완도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과 오랫동안 글로벌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미국 대형 바이어 울타리USA와 연계하여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완도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 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울타리USA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월 약 4000만 원 상당의 완도 특산물을 수입했으며, 행사 이후 약 4000만 원 상당의 물량을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완도 수산물 판촉전은 울타리USA 자사몰(wooltariusa.com), 미주 중앙일보 핫딜,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Missy USA와 오프라인 직매장 3곳에서도 진행된다. 판촉전에는 3개의 완도군 우수 수출기업이 참가했고, 참가한 업체는 다시마전복수산, 흥일식품, 세계로수산이다. 참가 품목은 냉동 전복, 건미역, 김, 곱창 김, 미역귀, 다시마, 모둠 해초 등이다. 한편 울타리USA는 2006년에 LA에 설립돼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150억 원이다. 지난해 추석에도 완도 수산물 판촉전을 열어 3만 6000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또한 2019년 9월에는 '2019 완도군 미국 LA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흥일식품과 각 100만 불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총 35만 불 가량의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김, 미역, 다시마, 해초 샐러드, 쌀 등 21개 품목을 울타리USA를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정화작용 등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해외바이어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완도 고속도 1단계 순조… 공정률 41%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1단계 구간 공정률 4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는 최근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 1공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총사업비 2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광주 서구~강진 성전을 1단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지난 2018년 8월 착공한 1단계 구간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41%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1단계 구간에 투입된 사업비는 6487억원이며 코로나19 등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 정부 예산에 226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군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예결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끝에 얻은 결과이다. 완도군은 1단계 구간 준공 전 2단계 구간의 조기 착공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2017년 장보고대교 개통과 해양치유산업 추진 등 여러 가지 달라진 여건 등을 고려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준공 전 2단계 구간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며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블루 해소"…완도 해양치유 참가자 모집
완도군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몸&힐링'을 주제로 하는 상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2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관광객 및 일반인 대상은 10회, 12개 읍면 지역민 대상은12회 운영한다. 또한 지역사회단체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체험 후 다음 단체를 지정해 체험하도록 하고, 치매 경증환자와 소방공무원 등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해변엑서사이즈, 명상 등 해변 아웃도어 등이다. 이밖에 해수와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검정보리 커피와 황칠, 비파 등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들어간 다양한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양치유 체험을 운영하는 완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관을 총 163회 운영해 1만377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적극 참여 82.5%, 생각해 보고 참여가 17%로 99.5%가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노르딕워킹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차와 피로 회복에 좋은 해수찜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몸&힐링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광객과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 061-550-5682,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 해조류바이오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추진
완도군은 해조류산업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해조류산업 관광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조류산업 관광프로그램 개발'은 최근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발표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교육, 관광과 해양바이오 산업과의 연계성을 높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해조류 양식 및 활성화 물질 추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해조류 탐험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조류바이오 과학자 캠프'를 운영할 방안이다. 이를 통해 해조류 산업에 대한 적성 탐색 및 관심도를 제고하고, 진로 및 스타트업 창업 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4월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를 특화한 관광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조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관광산업을 다각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 착수
완도군이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완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핵심인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센터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장,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국내외 대학·기업과 연구기관들의 공동협력연구 공간을 마련해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부지에 국비 52억원 등 총 104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247㎡ 규모로 조성된다. 2022년 준공 목표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를 건립해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블루밸리파크 협력사업 등 해외 바이오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조류 소재 R&D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해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 원료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협력연구소를 건립한다"며 "해조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설 명절 특별 방역 '모두 멈춤' 운동 전개
완도군은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개한다. '모두 멈춤' 운동은 5대 분야, 2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5대 분야는 △'모두 멈춤' 운동 참여 확산 △귀성·역귀성객 관리 특별 방역 추진 △군민·향우 참여 제고 위한 복지 행정 서비스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특산품 소비 촉진 △완도군만의 차별화된 방역 활동 등이다. '모두 멈춤'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군수 서한문 배부, 전국 향우회장 공동 명의 호소문 발표, 민관 합동 캠페인, SNS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귀성·역귀성객 관리 특별 방역 대책 추진으로 각 읍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귀성객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고향을 방문하고, 역귀성객은 복귀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군민 및 향우들의 '모두 멈춤' 운동 참여 제고를 위한 복지 행정 서비스 지원으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독거노인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매생이 떡국 등 설 명절 음식 나눔, 온라인 성묘, 추모 공원 합동 성묘 및 차례 등을 지원한다.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해 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군이숍과 우체국쇼핑몰 등에서 활전복과 전복 가공품 등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설 선물 주고받기, 세뱃돈 주기 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완도만의 차별화된 방역 대책으로 '저인망식 생활방역 특별 점검단'을 구성하여 요양·종교 시설, 음식점, 숙박업소 등 1651개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쓰기와 발열 체크, 출입 명부 관리 등을 점검한다. 군민과 관광객 접촉 최소화를 위해 테이블 분리를 실시하는 안심식당 지정·운영과 여객선터미널 출입구 발열 체크 실시, 마스크 미착용 시 승선 거부 조치, 소독 등 여객선 특별 방역도 추진한다.
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 570억원 돌파
완도군은 13일 지난해 7월부터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말 기준 5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 액수도 전년 대비 2배를 넘었으며 가맹점 신청도 꾸준히 늘어 현재 2091개가 가입됐다. 완도군은 완도사랑상품권 사용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 지류, 카드, 모바일 통합관리스시템 운영 위탁방법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진행키로 했다. 완도군은 다음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4월에는 카드형, 6월에는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통합시스템 구축에 따라 2월11~25일 상품권 판매가 정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군민뿐만 아니라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 취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 것"
완도해양경찰서는 제21대 서장에 안성식(53) 총경이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안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 충실 ▲국민과의 소통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노력 ▲해상 치안 확보 ▲직원 상호 배려 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서울 출신인 안 신임서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47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8년 고시 특채를 통해 해양경찰청 경정에 임용됐다. 이후 부산해양경찰서·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형사계장 등을 거쳐 201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승진 뒤에는 제주해양경찰청 상황실장, 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지원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다. 안 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며 "기본에 충실,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제수 전임 서장은 서해해양경찰청 항공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우철 완도군수> "유지경성, 해양관광거점도시·희망찬 미래 만들 것"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축년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완도군은 2021년 군정 핵심 과제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선도적 추진 △생산과 소비가 선 순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 △농·수·축산업 동반성장 기반 마련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촘촘한 사회복지 시스템 구축 등을 확정했다. 신 군수는 우선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해양치유산업 관련 예산 926억원 확보와 완도수목원의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 등 해양과 산림치유 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했다"며 "2021년은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등과 연계해 해양관광 거점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올해 연말까지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며 "그 인근으로는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약산 해안치유의 숲을 연계한 해양치유체험센터와 청산 해양치유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해양치유산업 성공을 위해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치유호텔 리조트, 골프테마파크 등은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양바이오산업의 동력이 될 해양바이오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1년 연기한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인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도 경유 호남~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은 필요성과 타당성을 관계 부처 등에 적극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로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신 군수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청산권은 생태 관광의 메카로, 금일읍, 금당면, 생일면 등 동부권은 청정한 바다와 섬의 비경을 감상하는 힐링 관광지로 개발해 완도가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도 전역을 아우르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청산도 구들장논을 중심으로 한 자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시켜 완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를 회복해 군민의 삶을 온전히 되돌리는 데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 국비 99억원 투입
완도군은 12일 올해 소규모어항 개발과 관광지 정비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에 국비 99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13억7400만원(16.1%) 증가한 수치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2개 부처가 섬지역의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계속사업 19개소와 신규사업 26개소다. 소규모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소득과 직결되는 사업들이다. 완도군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으며 일부 사업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예산을 절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은 물론, 도서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돼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