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11시32분께부터 11시 59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포착했다.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30㎞, 고도 약 20㎞, 속도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나흘 중 사흘에 걸쳐 ...
뉴시스2022.11.05 17:50경북 봉화군 매몰사고 광산에서 221시간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구조자들의 건강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방종효 안동병원 신장내과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산자원 제2차관과 함께 구조자들이 있는 병실을 들러 이들의 건강을 확인했다. 방 과장은 "두 분이 작업 시 들고 들어갔던 커피믹스를 식사 대용으로 3일에 걸쳐서 드신 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며 "초기 저체온증 증세와 근육통을 호소했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 모두 현재 상당히 안정을 찾았...
뉴시스2022.11.05 16:13주택관리공단 광주 동림2단지 거점 봉사단은 최근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지원금을 활용해 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수육 만들기를 진행하고 독거노인 및 취약세대에게 나눔 행사를 가졌다.주택관리공단 광주 동림2단지 제공
편집에디터2022.11.06 13:51차근호,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 1954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시위로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전국에 확대된 항일운동이다. 올해로 93주년을 맞은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업은 1953년 '학생의 날' 제정을 시작으로 2006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입법화 과정을 거쳐 오랫동안 기념탑,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기념사업이란 역사적 사건에 근거하여 인물, 장소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고 저장하려는 일련의 작업 방식들을 일컫는다. 특히 공공장소 또는 특정 위치에 기념물을 세운다는 것은 시대의 위인, 위대한 영웅뿐 아니라 역사적 사건에 함의된 희생, 실천, 신념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공공의 조형물을 건립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속감, 유대감을 갖는 공동체가 공통된 기억을 공유하고 기념할 수 있는 가장 예술적인 방식은 무엇일...
편집에디터2022.11.06 14:57정부가 '이태원 참사' 피해 신고 기간을 당초 오는 8일까지에서 15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국가 애도기간 종료에도 합동분향소는 당분간 계속 운영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다치신 분들이 피해 신고기간 부족으로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의료비 지원에 대한 추진 방안을 결정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외에도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부상을 입은 사람과 사...
뉴시스2022.11.05 13:14한국학 호남진흥원이라는 게 있다. 서울에서 운영중인 한국학 중앙연구원과 안동에 설치된 국학진흥원과 더불어 한국학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광주시와 전남도가 조례를 통해 공동으로 세운 기관이다. 당시 전남·북 역사 문화의 공통점과 중앙정부의 무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광주와 전남, 전북 등 3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전북이 참여의사를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그리고 진흥원은 전용공간도 마련하지 못하고 연구인원도 부족한 환경에서 오직 호남학(호남한국학) 연구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호남의 역사...
편집에디터2022.11.06 14:20토요일인 5일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교통량이 평소보다 약간 줄었지만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여전히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0시~11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
뉴시스2022.11.05 11:40이태원 참사로 '정쟁 휴전'을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내주 초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현장 일정 등을 재개한다.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하며 정국 주도권 잡기에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 '레고랜드 사태'를 두고도 자금시장에서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현장 방문과 정부 책임 촉구 등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다음주 안으로 낼 예정이다. 박홍근 민부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윤석열 정부는 무한 책임을 지겠...
뉴시스2022.11.05 09:14DH글로벌 자회사인 대성엘텍 생산 현장에서 KT의 자동무인운반차인 AGV가 생산 부품을 옮기고 있다. DH글로벌 제공 DH글로벌 자회사인 대성엘텍은 지난 3일 KT와 산업현장의 스마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DH글로벌 제공 생산 현장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을 도입한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DH글로벌에 따르면 자회사인 자동차 전장 기업 대성엘텍(평택 세교산업단지)이 작업 현장에서의 물류 시스템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 KT와 '전략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AI서비스로봇을 도입했다. 대성엘텍이 도입한 AI서비스로봇은 KT의 'AGV(Automated Guided Vehicles·자동무인운반차)'로, 생산 현장에 도입한 첫 사례다. 대성엘텍은 1차로 AI서비...
곽지혜 기자2022.11.06 13:46광주은행은 최근 영광군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강종만 영광군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사진)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3000만원씩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에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도 영광군에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영광군 교육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매년 인재육성기금의 재원으로 장학금을 출연해 줘 감사하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영광군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
최권범 기자2022.11.06 13:27경북 봉화군 한 아연 광산 갱도에 고립됐던 작업자가 10일만에 무사히 생환했다. 갱도에 고립된지 221시간 만이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분께 조장 박모(62)씨와 보조작업자 박모(56)씨가 건강한 상태로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 이들이 갱도에 갇히게 된 것은 10일 전인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갱도에 들어갔던 감독관이 작업에 필요한 것을 확인하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4분 뒤 제1수갱(수직갱도) 하부 46m 지점 갱도에 뻘(샌드) 900여t(업체측 추산)이 30여 분 동안 쏟아지면서 수직 갱도가 막혔다. 사...
뉴시스2022.11.05 07:31이태원 참사 부상자가 4명 늘어 19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56명으로 변동이 없어 총 사상자는 35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상자가 4명 늘어 총 3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95명이다. 직전 집계인 이날 오전 11시보다 부상자가 4명 늘었다. 추가된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다. 부상자들은 오후 6시 기준 중상 33명, 경상 162명이다. 이 중 163명은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나머지 32명은 22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뉴시스2022.11.04 22:30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한 군용기 약 180여개의 비행항적을 식별해 대응 조치했다고 밝혔다.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 이북의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지역에서 활동했다. 공군은 "F-35A 등 80여 대를 포함한 공중전력을 긴급 출격했고, 후속지원 전력과 방공 전력을 통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참가전력 240여 대도 계획한 훈련을 시행하면서 대비태세를 갖췄다.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뉴시스2022.11.04 16:054일 오전 10시 24분께 전남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0㎞ 지점(순천~광주 방면) 승주 IC 주변 도로에서 1톤 화물차량이 SUV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SUV차량이 밀리면서 앞선 SUV차량 2대·승용차 1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의 운전·동승자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도로 공사로 정체된 구간에서 부주의로 다중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2.11.04 15:13'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 일대에 무단 증축 등으로 적발된 해밀톤호텔이 매년 평균 5600만원 가량의 벌금을 내고 지난 9년 간 '배짱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건축물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보다 더 강력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김태수 국민의힘 시의원이 서울시 주택정책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밀톤호텔은 지난 2013년 불법 증축으로 적발된 뒤 지난해까지 9년 간 모두 5억553만3850원의 이행강제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평균...
뉴시스2022.11.0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