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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1일 장·차관 등 고위급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제 시행 현황과 관련해 “시행 첫날인 어제 하루 동안 1만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건”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1 15:27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의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하며 “그 핵심 축에 증권시장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주식이 저평가받는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물적 분할이라느니, 인수합병이니 이런 것을 해 가지고 내가 가진 주식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1 15:16이재명 대통령이 11일로 취임 1주일을 맞았다.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한 이 대통령은 민생과 외교에 집중하며 실용과 안정에 방점을 둔 초기 국정 기조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제외하고 전임 정부 장관들의 사표를 모두 반려해 ‘동거 내각’을 선택했다. 급격한 개편보다는 국정의 연속성과 실무 안정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다. 국무회의에서 전임 장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직 내부의 불안 요소도 달랬다. 대통령실 비서진과 일부 부처 차관 인사는 조기 단행됐다. 김용범 정책실장, 오광수 민...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1 13:24대통령실은 10일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비용으로 예비비 259억원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귀 작업을 위해 청와대 관람은 다음 달 16일부터 조정해 운영하고 8월 1일부터 청와대 복귀 완료 시점까지는 임시 중단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는 총 259억원”이라며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인 378억원의 69%로,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 보다) 1...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0 18:45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으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임기근 조달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1992년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재부 예산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으로 꼽힌다.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차관은 기재부 예산실에서 지역예산과장과 농림수산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기획력이 뛰어나며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아울러 외교부 1차관에는 전남 보성...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0 18:14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 정상이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면서 “새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축하에 사의를 표한 뒤 “한중 양국이 호혜·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안보·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0 16:01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채상병·내란·김건희 등 3대 특검법안이 의결돼 관련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이른바 ‘3중 특검법’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의결에 따라 특검 추천 절차와 특검팀 구성이 조만간 이뤄지며, 윤석열 정권 당시 제기된 주요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다. 채상병 특검법은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사건의 경위 및 정부 고위층 수사 방해 의혹을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0 14:22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한중 관계를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통화에서 “중한은 옮길 수 없는 이웃으로, 지난 33년간 이념과 제도 차이를 넘어 협력해왔다”며 “양국은 선린우호를 견지하고 상호 이익과 윈윈의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건강하고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며 “정상 간 소통과 각계 교류를 확대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0 14:08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민에게서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에 대해 추천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을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혹은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천 접수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인사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0 09:53이재명 대통령이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을 국민에게 직접 받는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10일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추천 대상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고위 공직자다.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전자우편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일주일이다. 추천된 인물은 데이터베이스화 과정을 거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과 공개검증 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적합하다고 판...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0 09:52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의 국정 업무를 소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이시바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0 09:36당정이 9일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하면서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추경 편성 방안 및 부처별 추경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했다. 또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진할 때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검토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9 16:50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일 정상이 정오부터 약 25분간 통화를 했고,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 “양 정상은 상호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9 15:06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9 13:27이재명 대통령은 9일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고 내각 및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황과 대책을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는데,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며 “라면 한 개에 2천원(도)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9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