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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건설노조의 노숙집회에 대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 규정하고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헌법은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저 역시 대통령으로서 이를 존중해왔다”면서 “그러나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보호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23 16:55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21일 한자리에 모였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리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3국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3국 정상은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미국 국빈방문, 이달 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 이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임을 상기하면서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21 17:06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4일 야권이 단독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9차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보건의료 현안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간호법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입법독주법’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14 17:22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19~21일에는 히로시마 G7(주요 7개국)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21일 귀국 직후 한독정상회담을, 22일에는 EU(유럽연합)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윤 대통령 정상외교 일정을 밝혔다. 김 차장은 “이번주 윤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캐나다, 독일, EU와 정상회담을 갖고, 히로시마 G7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정상회의, 히로시마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 참배 등 숨가쁜 외교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14 16:5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발명의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발명이고, 발명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바로 특허”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강국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수십만 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는 휴대폰과 자동차를 잘 생산하고 판매했기에 오늘날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획일적 교육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메마르게 한다”면서 “자신...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14 13:59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에 변화와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첫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각 부처 업무성과 등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고 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탈원전, 이념적 환경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한 인사조치를 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국무회의에서는 탈원전 정책 폐기와 4대강보 활용 등 정...
뉴시스 기자2023.05.12 11:346월부터 코로나19 심각 경보가 해제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2020년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날까지 약 40개월이 걸렸다.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감염병 위기...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11 18:12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의 모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윤 대통령...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11 16:40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년을 맞은 10일 “지난 1년 동안 국민들께서 변화와 개혁을 체감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2년 차엔 속도를 더 내서 국민들께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1년은 잘못된 국정방향을 큰틀에서 바로잡는 과정이었다”며 “지난 대선의 민심은 불공정과 비상식을 바로잡는 것으로, 북한의 선의에 기댄 안보와 반시장적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대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10 17:08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년을 앞둔 9일 “대통령직에 취임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루어진 분야도 없다”고 자평하면서, 과거 정부의 반시장적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전세사기 등의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야(巨野) 입법에 막혀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 어려웠다”고 야당을 겨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년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 한일관계 개선, 한미 동맹 강화, 한미일 안보 공조 등 외교 분야를 큰 성과로 꼽았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09 16:4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들이 일본에서 직접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현장 시찰단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한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한국 국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 분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07 18:48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인태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외교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의 분절, 디지털 격차의 확대, 기후 변화 등을 극복해야 할 인류 과제로 꼽으며 “개별 국가를 넘어 국가 간에 견고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은 풍부한 광물 자원과 뛰어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03 16:26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 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라고 소개했다. 형식은 실무방문이다.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02 16:58주한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용산공원 반환부지 가운데 대통령실 청사 앞부분이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돼 4일 개방된다. 대통령실은 2일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한편 용산기지의 반환 성과를 하루빨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1년간의 준비를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지는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미군기지로 활용돼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약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 것이다. 용산 어린이정원은 종전 미군기지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되 어린이와 가족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02 16:58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진정한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헌법은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모든 국민에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소수만이 기득권을 누린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특권이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근로자가 자유롭게 일하고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노동의 가치가 진정으로 존중받는 선진형 노사관계로 가기 위해 노동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5.0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