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29일 "다문화 가정 등 아이가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날 광산구 월곡동에서 '듣는다 유세'를 진행하고 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이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참석 이주민들은 현장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프로그램 강화 △선거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한 이주민 공약·정책 마련 △이주민 자녀 교육 지원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다문화가정 휴식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강 후보는 "북한이탈...

문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는 29일 "AI(인공지능), 드론 등 신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과학기술 선도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AI 데이터센터·광주과기원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GIST AI 산업 선도 대학 및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AI 창업 벤처기업 지원 펀드'를 확대 조성하고, 민선7기에 발족해 영세 신산업 업종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4차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 역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호남권 최...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29일 "전남도민은 민주당 표 찍어주는 머슴이 아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공천했으니 무조건 찍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전남도민을 민주당 표 찍는 머슴으로 착각하는 것이다"며 "도민이 주인이고 민주당이 머슴이다. 주권자는 전남도민이고 권력도 민주당이 아니라 전남도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에서 지방선거의 의미는 변화다"며 "변화 없이 이대로는 전남의 미래도 우리 아들, 딸, 손주들의 미래도 암담하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도지사를 27년간 독점한 전남...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29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근 선거사무소에 구례군 마을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중학생 김모(14)군의 편지가 도착했다. 김군은 편지에 "부모님의 장애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다. 친구도 없고 집에 가도 재미가 없는데 아동센터에서는 동생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다"며 "동생들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쉼터 등 놀이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해당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김군의 꿈과 희...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는 29일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참전국가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광양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단체를 위한 보훈회관이 없다"며 "숙원 사업인 보훈회관을 건립해 극진히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 및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명예수당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겠다"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광양 내 1년 이상 거...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는 29일 동구 내 빈집, 빈 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한 청년사업가들에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지원 정책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지난 27일 열린 청년사업가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비로 지원하는 청년재정할당제 사업을 벌여왔다"며 "빈집, 빈 점포가 많았던 구도심에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청년사업가들이 들어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림동 푸른길 인근 노후 지역의 주변 환경 개선, CCTV 설치, 주차...

김산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선거캠프는 29일 특정 사건과 선거운동을 연계하려는 악의적인 보도에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며 민주당 바람을 잠재우고 있는 상황에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A언론사는 무안군이 지난 23일 무안지역 농공단지에 입주한 A업체와 8억3700만원에 수의계약을 했고 부정한 뒷거래가 이뤄져 선거자금이 김 후보 측에 전달됐다는 추측성 보도를 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고 무안군은 현재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행정을 꾸려가고 있다. 김 후보는 밤낮 가리지 않고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3일은 다음날 방송사 선거토론회 준비와 유세 일정 등 매우 바쁜 상황이었고,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 26일 추측성 보도를 통해 군민의 민심을 ...

유두석 무소속 장성군수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에서 가뭄 대책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유 후보는 "극심한 봄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고, 장성 관내 저수율은 60%대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밭작물의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뭄 대책으로 양수장 정비(현재 11개소), 신규 설치 계획, 대형관정(현재 128개소) 30개소 추가 설치 계획 등을 수립하도록 군청 안전건설과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가뭄으로 ...

지난해인 2021년 대학수학능력 시험 전국 최하위는 전남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의 2021학년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은 국어와 수학 가, 수학 나 과목 등 3과목의 평균성적 표준점수가 92.5점으로 나왔다. 서울의 경우 102점, 제주 101.7점 심지어 하위권이라는 광주 97점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다. 서울에 비교하면 무려 9.5점이 낮다. 또 전남은 17개 시도 중 국어 16위, 수학 가 17위, 수학 나 16위 등을 기록했다. 사실상 최하위다. 표준점수 또한 지난 2018학년도 93.7점에서 2019학년도...

강진원 무소속 강진군수 후보는 29일 '비행기 모델'을 언급하며 강진의 새 도약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비행기 앞부분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필두로 강진 경제를 견인하고 뒷부분에서는 4차 산업혁명 활용으로 밀어주면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비행기 양 날개 삼아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근원적인 방법은 관광객 유치다"며 "자연과 감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4도3촌(도시서 4일·농촌서 3일) 시대에 생태관광 산업은 강진의 최적의 산업이다. 관광객 500만명 유치는 인구가 늘고 지역...

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노총 나주지부와 6·1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 후보, 박근서 민주노총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나주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 복지증진 및 노동권익 조례 제정을 통해 차별 없는 나주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나주지역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 나주지부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농민 작업복 세탁소·전남노동권익센터 중부(나주)사무소·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한국형 ...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간 마감한 결과 전남의 투표율이 30.95%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17.22%로 대구 14.74%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28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광주가 17.22%로 전국 평균 20.52%보다 낮았다. 광주는 전체 선거인 수 120만6886명 가운데 20만7805명(17.22%)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동구가 20.62%로 가장 높고, 서구 18.35%, 남구 18.72%, 북구 18.19%, 광산구 13.51%다. 더불...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두 번째 날인 28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약 8만4000명도 투표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확진자·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 일반 시민들의 투표가 끝나고 30분 뒤인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30분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격리장소에서 투표소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은 오후 6시20분부터 허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약 4430만명 중 2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수는 약 8만4000명(0.2%)이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이 27일 10.18%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8.77%)보다 1.4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450만88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7.3%로 가장 높고 대구가 7.0%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서울 10.09% ▲부산 9.36% ▲대구 7.02% ▲인천 9.64% ▲광주 8.60% ▲대전 9.42% ▲울산 9.55% ▲세종 10...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광주·전남이 경제통합을 우선적으로 이뤄야 하며, 행정통합은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를 묶는 광역권 통합이 '선 경제통합 후 행정통합'으로 가야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강 후보는 26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전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7개 시·도가 무한경쟁해선 중앙정부를 이길 수 없고 수도권을 이길 수가 없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충청권이 메가시티로 대응해서 일정한 성과를 냈던 것은 사실이다. 광주, 전남·북도 그렇게 가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