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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조속한 선출에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선 여야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원내 견제와 균형의 ...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9:38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은 27일 유임이 결정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당정협의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에 대한 송 장관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農亡)법’이라 일컫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등 민주당과 줄곧 대립각을 세웠다. 송 장관은 유임 이후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새 국정 기조에 입장을 맞춰가겠다’는 취지로...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8:32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전 정부가 ‘비축사업’으로 올해 콩을 6만톤 비축하겠다고 계획했으나, 정작 편성 예산은 3만톤 수준으로 나머지 3만톤은 수매실시기관인 농협이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라며 “콩 비축예산 부족으로 생산 전량을 수매하지 않을 경우 지역조합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증액을 요구했다. 또 “김 생산에 활용되는 굴 패각은 99%가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7:15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 갑)을 내정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의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의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 을)이 각각 내정됐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상임위원장 인선안을 전체 의원들이 있는 메신저 대화방에 보고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본회의를 개의하면 처리할 것이라고 알렸다. 민주당은 그동안 공석인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과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7:06더불어민주당은 26일 상법 개정안과 양곡관리법 등 윤석열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던 쟁점 법안들을 6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 13건, 여야가 대선에서 약속했던 민생 공통 공약 법안 16건, 민주당이 신속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민생 법안 11건 등 총 40건을 6월 임시회 중에 추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중점 추진 법안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규정한 상법 개정안, 양곡관리법을 비롯...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7:05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6일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포함한 원내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배석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27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며 “본회의를 열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협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의회 내 견제와 균형을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6:40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한 4천700여자 분량의 시정연설에서는 주요 키워드로 ‘경제’가 24차례, ‘성장’이 12차례, ‘회복’이 10차례 등장했다. 아울러 ‘민생’이 9차례, ‘위기’가 7차례, ‘공정’이 5차례 나왔다. 또 신산업 육성과 불평등 해소 조화 추구 특히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특별히 협조를 구했다. 국민의힘은 피켓 시위나 야유는 하지 않고 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6:37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2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당정협의회를 갖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내일 농해수위 위원들과 송 장관이 당정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오후 3시께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해 온 ‘농업 4법’에 대한 송 장관의 입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농업 4법에 반대해왔던 송 장관은 ‘새 국정 기조에 입장을 맞춰가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변인은 “송 장관이 유임되면서 (빚어진) 일부 논란에 대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5:26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문화의 창달과 지역공동체의 중심을 맡아, 공공성을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소통창구인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질의에서 박 의원은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하지만 연간 지원금이 250억원에 달하던 지역신문 발전기금은 2025년 현재 85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의 ...
오지현 기자2025.06.26 15:22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면 다시 새로운 비대위 체제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 지도부는 이번 주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30일 김 위원장 임기 종료와 동시에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당의 주요 안건을 의결해야 하는 지도부에 송언석 원내대표만 남게 되면서 의결 기구인 비대위 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따라서 새 비대위는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5:03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6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발언한 데 대해, “부지불식 간에 나온 말”이라며 “광주·호남과 함께가기 위한 마음은 늘 진심”이라고 사과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발언 직후 곧바로 정정해서 발언했고, 정회된 이후에도 다시 한번 발언 기회를 통해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에게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관련 질의를 하는 도중,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잘못 호칭한 것”이라며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6 11:0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소회를 밝히며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대목들이 있었다면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며 국회 인준을 기다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삶이 팍팍한 시기에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하실 대목들에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여는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26 08:20계엄 선포 이후 군·경찰 등의 국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계엄 선포 후 국회의원 및 국회 소속 공무원의 국회 출입 및 회의에 대한 방해를 금지하고 국회의장의 허가 없이는 군·경 등의 국회 경내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한 벌칙도 신설됐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본회의를 개의하는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구금된 국회의원도 해당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본회의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개정안은 계엄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5 17:27국회는 25일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국토교통위·환경노동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문화체육관광위·국방위 등 6개 상임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의 추경안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안의 핵심인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에 대해 여야의 입장차가 확연하다 보니 앞으로 심사가 순항할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오는 7월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5 17:08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을 ‘농망법’(농업을 망치는 법)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작용을 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재고하자는 취지의 절실한 표현이었다”라며 “절실함이 거친 표현으로 된 데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국민 입장에서 가장 좋은 대안을 찾아보자는 게 제 일관된 기준이었다”며 “그 일을 계속할 수 있겠느냐는 측면에서는 개선할 점이 있다는 취...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2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