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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 협상 등의 책임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추경호 원내대표가 닷새 만에 원내대표직 복귀를 선언했다. 추 원내대표는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4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9 10:53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이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정당 원내대표, 상임위·상설특위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우 의장은 방명록에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그 뜻을 받들어 국민을 섬기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지난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된 22대 국회는 개원 한 달여인 지난 27일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몫 부의장에는 6선 주호영 의원이 당선...
뉴시스2024.06.28 08:59여야가 27일 여당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호영 국회 부의장 선출안과 외교통일·정무·기획재정·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여성가족 등 7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도 가결했다. 주 부의장은 “대화하고 경청하고 토론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며 “서로 역지사지하고 양보하고 타협해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선진정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따. 그는 “일찍이 천하위공이라고 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7 17:23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7일 인구감소지역의 출산율 상향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기초자치단체에 거점의료 기관을 지정 및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권장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광역시도별 의과대학과 부속 종합병원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기초단체별 필수 의료기관에 대한 지정, 지원을 하도록 하는 한편, 섬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입된 여객선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7 16:25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5인의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수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임명한 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만약 실제 탄핵소추가 이뤄지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김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재의 방통위원 2명으로 의결이 이뤄지는 현 상황이 위법이라고 판단했고 직권남용을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한다”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김 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7 16:18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8·18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출 방식 등에 대한 방향을 28일 정하기로 했다. 대표 후보자가 1명일 때 선출 규정이 없다 보니, 찬반 투표 도입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을호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1차 회의를 마친 뒤 “오늘 경선 규칙과 관련한 전반적인 보고가 있었다”며 “내일(28일)부터 회의를 열고 사무처에서 보고받은 내용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7 15:18국민의힘이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에 복귀를 촉구하기로 했다. 27일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를 마치고 “전체 참석 의원들의 총의로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저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추 원내대표를 만나서 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추 원내대표를 뵙고 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겠다”며 “오늘 (추 원내대표를) 뵐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당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하루속히 추 원내대표가 복귀해 우...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7 14:48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한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정부의 의료대란 대응 방식은 오만과 불통이라고 질타하고, 현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1조원에 가까운 정부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정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서 본인들 편의대로 상황을 해석해 의료대란 상황 예측에 실패했다”고 진단한 뒤 “그런데도 여전히 오만한 자신감으로 무조건 밀어붙이면 해결될 것이라는 잘못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의료대란으로 인해 막대한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7 13:55윤석열 정부 들어 승진한 경무관 이상 경찰 고위직 가운데 절반 가량이 영남권 출신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경무관 이상 계급으로 승진한 경찰 공무원 84명 중 영남 지역 출신자(출신고교)는 40명으로 47.6%를 차지했다. 대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1명, 경북 10명, 부산 5명, 울산 1명 순이었다. 영남권외 지역은 대전·충청 14명(16.7%), 수도권(서울·인천·경기) 13명(15.5%)...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7 13:52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주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국회부의장 후보로 뽑혔다. 주 의원은 95표 가운데 54표를 받았으며 경쟁자인 박덕흠 의원은 4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없다. 주 의원은 “국회의장이 5선인데 국회부의장이 6선이 맞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걸로 알지만, 기존 관례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국회가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부와 소통이나 민주당 독단·독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여...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7 11:13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6일 “조국 혁신당 대표가 오는 7월 20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많은 분들이 조 대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데 조 대표 출마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당 대표 궐위 상황을 가정해 묻는 진행자의 질의에 “그럴 개연성이 있다”라며 “(당 대표 궐위 시 수석 최고위원이 권한을 대행하는) 이런 제도를 만들게 된 것은 물 샐 틈 없이 지지자들을 안심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6 16:5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100일 넘게까지 의료 공백이 지속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난 지 꽤 됐는데, 어느 정도 기간에 걸쳐서 이탈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복지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언제까지 (의료 공백이) 완료될 거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100일 넘게까지, 넉 달 넘도록 의료 공백이 지속될 것은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빨리 의료 공백 사태가 완화될 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6 16:33여야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부의장 후보 선거에는 4선 박덕흠, 6선 주호영(기호순)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했다. 상임위원장은 국방·외교통일·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산자)·정보위원회 등이다. 여야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2시 대정부질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6 16:07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8전당대회가 친명(친이재명)계 독식과 친명 마케팅 일색으로 흐르고 있다. 당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최고위원 후보군 모두 친명계로 분류되는데다, 이들 사이에서 연임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이 불 붙고 있어서다. 더 공고해지는 이 전 대표의 일극 체제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와 비판이 커지는 이유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대표 선거는 ‘어게인 이재명’ 분위기 속에 이 전 대표 외에 뚜렷한 도전자가 없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10명 안팎이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6 16:05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갑)은 26일 경로당의 주 5일 점심식사 제공을 포함한 운영비의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 3호 공약인 ‘어르신 복지·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안이다. 개정안은 ‘주 5일 점심식사 ’의 원활한 제공에 필요한 부식비와 취사용 연료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의무화했다. 의무 지원 대상에 식사제공 인건비도 포함해 각 지자체가 어르신일자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제공에 필요한 비용 외의 운영비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6.26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