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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를 훔쳐 중고거래앱으로 거래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24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농가 창고에 두 차례 침입해 농약살포기 1대와 예초기 2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액은 약 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이 중 농약살포기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2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죄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2025.06.27 17:48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 운전자의 차량을 벽돌로 파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께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시멘트 벽돌을 이용해 20대 남성 B씨의 차량 뒷유리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 도중 B씨와 시비가 붙어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2025.06.27 17:23광주지법 형사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27일 분묘발굴유골유기 혐의로 기소된 토지 관리인 A(8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위치한 종중의 토지에서 B씨의 고조부·고조모가 묻힌 분묘 2기를 무단으로 발굴해, 약 50m 떨어진 곳에 유골을 다시 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토지는 A씨가 1981년부터 자신이 속한 종중의 위임을 받아 실질적으로 관리해오던 곳으로, 종중과 토지계약을 맺은 매수자와 중개인으로부터 ‘분묘를 정리하면 매매 대금을 지급...
정유철 기자2025.06.27 16:23올해 들어 광주·전남 지역에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광주 전역과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영암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곡성 34.1도, 순천 33.4도, 광양 32.9도, 보성 32.6도, 장성 32.5도, 광주 동구 32.4도 등으로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는 지난해(6월 1...
이정준 기자2025.06.27 16:08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며, 통제됐던 도로와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께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서 굴착기(오거 장비)가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누출된 가스가 지하철 교대역 내부로 유입되면서, 2호선과 3호선 열차는 각각 오전 11시 9분과 11시 23분부터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이후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돼 오후 2시 43분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오...
이정준 기자2025.06.27 15:47대북 전단과 물품을 북으로 보내려는 시도가 인천광역시 강화도 일대에서 잇따르자 경찰이 신속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에 돌입했다. 인천경찰은 27일 안보·경비·교통 등 관련 부서로 구성된 TF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진용 공공안전부장(경무관)이 총괄팀장을 맡은 TF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군 당국,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TF는 육지와 강화도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면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6분께 강화도 해...
정유철 기자2025.06.27 15:41동료 캐디를 둔기로 폭행한 뒤 산속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전북 장수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께 장수군의 한 골프리조트 내 캐디 숙소에서 동료 30대 캐디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발생 직후 A씨는 리조트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0시15분께 긴급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평소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정승우 기자2025.06.27 14:53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술타기’ 수법을 쓴 40대 스리랑카 국적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충주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방해) 혐의로 40대 스리랑카 국적의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20분께 충주시 목행동 파크골프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5.8㎞ 떨어진 용탄동 기숙사까지 자신의 외제 차량을 운전한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차량을 특정한 뒤 그를 검거했다. 적발...
정승우 기자2025.06.27 14:4627일 오후 1시26분께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의 한 식품 가공업체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5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졌다. 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약 4m 깊이의 정화조 내부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준 기자2025.06.27 14:24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 운동부 학부모회의 불법 찬조금 조성 및 운영 의혹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은 27일 해당 학교장 등 관계자 3명에게 관리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해당 학교 운동부 학부모회는 회비 명목으로 불법 찬조금을 모아 운동부 지도자에게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감사를 진행해왔다. 감사 결과, 학부모들이 회비 형태로 매달 1인당 5만원~10만원씩 불법 찬조금을 모은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학부모회비가 실제로 운동부 지도자에게 금품 등으로 전달됐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노병하 기자2025.06.27 13:51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검찰이 헌법재판소에 수사기록을 제출한 행위의 적법성을 두고 법정 공방이 본격화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수사기록 송부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갔다. 김 전 장관 측은 “검찰이 증거조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기록을 헌법재판소에 넘겼고, 헌재는 형사소송과 다르다는 이유로 형사법상 증거법칙을 전혀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이 헌법재판소법 제32조 단서 조...
정유철 기자2025.06.27 13:45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전라남도 나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8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나주시의회 A 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의원 8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제9대 나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선출을 대가로 1인당 500만~1000만원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나주시의회 의원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왔다. 확보한 통신기록 등 증거를 토대로 이들이 의...
정유철 기자2025.06.27 13:27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기계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오선동 하남산단의 한 알루미늄 제품 제조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확장기 설비에 오른손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26분께 전남 장성군 동화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도 60대 노동자 B씨가 기계에 왼손이 끼었다. B씨 역시 인근 병원으로 ...
정승우 기자2025.06.27 13:1827일 오전 10시 47분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의 11번 출구 인근에서 도시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교대역을 지나는 2·3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1:31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한다. 김 여사 변호인은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검팀의)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대선 투표일인 지난 3일 투표소에 나온 게 공개석상에서 포착된 마지막 모습이었다. 김 여사는 이후 지난 16일 지병을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