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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재판장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지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에 앞서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입을 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과 김용민 의원은 지난 14...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11:15전라남도 장성군 소재의 편의점 즉석 섭취 식품 납품 업체가 제조 시간을 거짓 표시하다 적발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대푸드시스템이 즉석 섭취 식품인 도시락과 샌드위치, 햄버거의 제조 시간을 거짓 표시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해당 업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 처분을 요청하는 동시에 고발 조치했다. 점검 결과 해당 업체는 오후 2시에 생산한 음식의 제조 시간을 5시간 후인 오후 7시에 제조한 것으로 거짓 표시했다. 이와 관련 점검 당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 납품...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11:01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진료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허 명예대표가 오전 1시4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복통을 호소해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당국 관계자는 “허 명예대표가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진료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유치장으로 돌아와 구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은 허 명예대표...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10:39광주 한 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이틀 뒤 숨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 한 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2m 높이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이송됐으나 지난 16일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사장 내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19 09:31지난 주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연일 현장을 지킨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한 한 식당의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동네 커뮤니티 플랫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을 칭찬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담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식을 주 메뉴로 하는 해당 가게는 ‘화재 진압에 힘쓰는 소방·경찰관들께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죄송하지만 오늘은 일반 손님을 받지 않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19 09:12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단국은 19일 오전부터 중장비를 동원한 잔불 제거 작업에 돌입해 이날 중 완전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진화율은 90∼95% 수준이며, 고무 가루와 타이어 원료 등이 얽힌 불덩이들이 공장 내부 곳곳에 남아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투입해 타이어 원료와 잔해 등을 걷어내고 불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곳곳에 남은 ‘도깨비 불’로 불리는 산발적 불씨 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소방 당국은 앞서 화...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5.19 09:11장성에서 화물차와 SUV 차량이 충돌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9일 장성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분께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 구동리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19 08:47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소방 당국이 막바지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께 중장비와 소방력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현재 진화율은 약 90~95%로 굴삭기 등 중장비로 붕괴 위험이 있는 잔해를 걷어내고 남아 있는 불씨들을 완전히 제거하면 완전 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32시간 만인 전날 오후 2시50분께 주불을 잡는 초기 진화에는 성공했지만 잔불을 모두 잡는 데는 실패했다. 화재 현장에는 고무 가루 등이 섞인 불덩이가 도깨...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08:21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약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쾌유를 기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나와 멜라니아는 바이든의 진단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며 “우리는 바이든 가족에 가장 따뜻하고 정성 어린 안부를 전한다. 빠르게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 역시 엑스(구 트위터)에서 “우리는 바이든과 질, 가족 전체를 마음과 기도에 담아두고 있...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07:59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고(故)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시절 스승인 현철해 전 국방성 총고문의 3주기를 맞아 직접 묘소를 참배해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애국열사릉을 찾아 현 전 총고문의 묘비 앞에 무릎을 꿇고 장미 한 송이를 헌화한 뒤 묵상했다. 김 위원장은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의 곁에 늘 함께 있던 현철해 동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장군님의 그림자였다”며 “그는 영생할 것이다. 언제나 장군님을 떠올리며 우리의 성스러운 투쟁을 위대한 승리로 고무해 줄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07:4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약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암은 공격적인 형태로 이미 뼈까지 전이된 상태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건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된다. 19일(한국 시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배뇨 증상이 악화된 뒤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돼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07:31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공개 출석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청사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이 원칙대로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게 하면서 지난 12일에 이어 다시 공개적으로 법정으로 향한다. 이번 출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약 2주 남은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19 07:20국가보훈부가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 내 안장 유골함이 침수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보훈부는 5·18민주화운동 4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 침수 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묘역 배수개선 공사와 유골함 밀봉방식 개선 등을 통해 국립묘지 묘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묘역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2017년부터 안장을 시작한 5·18묘지 2묘역은 2023년 이래 유공자 유해가 담긴 유골함 침수가 3차례 확인됐다. 침수 유골함은 먼저 안장된 유공자 묘에 별세한 배우자를 합장하...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5.18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