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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오전 5시18분께 경기도 부천시 경인고속도로 부천IC 부근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1톤 화물차와 부딪혔다. 사고 여파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다시 부딪혀 모두 3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편도 4차로의 1∼2차로의 통행이 1시간여 통제되면서 출근 시간대...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09:07영암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인원 58명을 투입해 6시간22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처리장 2동(759㎡)과 내부 폐기물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8 08:4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주최 단체를 상대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특검팀에 따르면,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를 지낸 한모씨는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15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특검은 한씨를 상대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의 추진 경위와, 삼부토건 주가 상승과의 관련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 포럼은 삼부토건이 유라시아경제인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7.08 08:29광주 한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나 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8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지야동 한 재활용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원 42명을 투입해 1시간5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컨테이너가 전소되고 2.5톤 트럭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외부 컨테이너 실외기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8 08:19“이런 폭염 속에서도 예비군 훈련을 하네요, 현역때도 이런 날에는 훈련이 연기됐던 것 같은데….” 광주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숨막히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아랑곳 않고 진행되는 예비군 훈련에 대상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7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등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예비군 동원훈련이 실시된다. 올 여름 가뭄이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예비군 훈련 대상이 된 20대 청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예비군 4년차인 이상호(26)씨는 “현역 시절...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7 18:08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주말 사이 의심 환자가 증가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43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4일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증상을 보였으나 주말 사이 학생 18명과 교사 2명이 추가로 증상을 신고했다. 이날 오후 기준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총 43명으로 이들중 3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인체 및 식품 등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7 18:00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가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된 외제차 딜러사에 노조 간부 계약해지에 대한 복직명령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7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성자동차 전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딜러사인 신성자동차의 노동조합 간부 8명 계약해지에 대해 불이익 취급·지배 개입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하고 계약 해지 취소·원직복직 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고용노동자인 신성자동차 영업직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 근무하며 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며 “4대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7 17:47화요일인 8일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기온은 서울(27도/36도), 인천(25도/33도), 대전(26도/36도), 광주(26도/35도), 대구 (25도/34도), 울산(24도/31도), 부산(26도/31도)다.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백두대간 동쪽 지역은 다소 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서쪽 지역은 오히려 더 더...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7.07 17:40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동성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초 공장 관계자 일부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며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22일 1차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대응 매뉴얼 등을 확보했고, 이후 임의 제출과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대부분의 기초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4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범죄 혐의가 드러나 입건된 공장...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7 17:24제주에서 실종됐던 치매 노인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께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풀숲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풀숲은 A씨의 주거지에서 약 4.5㎞ 떨어진 곳이다. A씨 가족은 6일 오후 “지난 5일 낮 12시께 마지막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치매를 앓으며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7일 오전 3시께 A씨의 GPS 최종 위치가 토평동 인근으로 확인되자, 인근 지역에 수색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7 17:09난폭운전을 하다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2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7일 사고 후 미조치(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씨(22·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1시12분께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교차로에서 지자체 소유의 교통표지판을 승용차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시가지 교차로에서 갑자기 차량 속도를 높이며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 이른바 ‘드리프트’ 방식의 난폭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7 16:58광주 한 여자대학교 내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7일 광주 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광주여자대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관계자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피 조치시켰다. 관계 당국은 대학교 정문부터 출입을 통제한 뒤 4시간여 동안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발견...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7 16:52전남라남도교육청이 목포고와 목포여고 통합 및 이설로 생긴 학교 부지 활용과 관련해 지역민 의견을 듣는다. 전남교육청은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의 통합·이설을 앞두고, 기존 학교 부지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목포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면 여론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시민 대상 대면조사는 오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주요 거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또, 교직원·학생·학부모와 목포시청·목...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07 16:36전라남도경찰청이 생계침해형 폭력, 주취폭력, 흉기 이용 범죄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에 대해 4개월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남경찰은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내 22개 경찰서에 강력·형사팀 1개씩을 전담팀으로 편성해 ‘생활주변폭력’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집중단속(4월~6월) 결과, 총 448명이 검거되고 이 중 20명이 구속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상점·시장 등 자영업자의 영업을 침해하는 생계침해형 폭력범죄 △주취폭력 및 흉기 사용 범죄 △대중교통 등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7 16:25서울서부지법 난동 등 폭력행위에 가담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게 검찰이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49명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10일, 이들을 포함한 63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법원 건물 안으로 직접 들어가지는 않았고 범행을 인정한 4명에게는...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7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