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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병원 내 환자들과 의료진이 대피했다. 14일 오전 8시 12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7층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연기로 인해 병원 내 환자들과 의료진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병원 내 소화기를 이용해 의료진이 신고 접수 10분 만에 불을 자체 진화했다. 당국은 수술실 내 전선이 끊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4 08:52광주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20대가 숨졌다. 14일 광주 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한 대학교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쿵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4 08:46광주광역시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14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원룸에서 불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16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원룸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A씨가 초기진화를 하다 좌측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 외 7여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또 가재도구와 내부가 전소되는 등 소방 추산 898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캠핑용 냉장고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4 08:00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작돼 15일 오후 대체로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15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 중·북부 지역은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돼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0㎜ 이상(많은 곳 150㎜ 이상) △강원 영동 중·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4 07:53대한고려인협회가 정부의 민생소비쿠폰 정책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또다시 제외된 데 대해 대통령실에 공식 재고를 요청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때에 이어 고려인이 반복적으로 정책에서 배제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주민등록상 내국인을 기준으로 15만~52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난민 인정자 등 일부 외국인은 예외적으로 포함됐지만, 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와 단기체류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재정 여건과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들며, 모든 외국인을 포함할...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7.13 17:57“이른 아침인데도 햇볕이 너무 뜨겁고 덥네요, 얼음물도 소용없어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시행된 예비군 동원훈련. 당시 하루도 빠짐없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원훈련이 진행되자 참가한 예비군들은 참다 못해 분통을 터뜨렸다. 8일 낮 12시부터 동원훈련이 시작된 훈련장 연병장은 이미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해 아지랑이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예비군들은 “벌써부터 숨막힌다”, “이 날씨에 진짜 훈련하는게 맞냐”며 볼멘소리를 냈다.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3 17:08올여름 기록적인 속도로 늘어나던 온열질환자가 최근 나흘 연속으로 감소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6명이었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달 8일 하루에만 257명의 환자가 나와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후 일일 기준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지난 12일 까지 나흘 연속 환자가 줄었다. 하루에 환자가 2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24명) 이후 15일 만이다. 이로써 12까지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1523명(사망자...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13 16:52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사찰 주차장에서 차량이 낭떠러지에 걸쳤고 주차타워 외벽을 뚫고 택시가 지상으로 추락해 60대가 다치기도 했다. 신안군에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히고 목포시 부두에 계류중이던 어선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말간 지역의 사건사고를 정리해본다. ●광주·영광서 추락사고 연이어 발생 전라남도 영광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차량이 낭떠러지로 추락되기 직전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42분께 영광...
정유철·이정준·정승우 기자2025.07.13 16:05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어머니와 아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2분께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주민이 연기와 불꽃을 보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옥상에서 5명, 아파트 내부에서 3명을 구조했다. 아파트 내부에서 구조된 일가족 3명 중 어머니인 80대 여성 A씨와 아들인 50대 남성 B씨가 심폐소생술(...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7.13 15:50의대 교수들은 1년 반가량 학교를 떠나있던 제자들이 돌아오기로 하자 충실하게 학업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낸 성명에서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교실로 돌아오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 단체는 “그동안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이 겪은 어려움은 전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무리한 정책 추진에서 비롯된 결과였다”며 “이제는 현 정부와 국회,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마련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13 15:50광주·전남의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많은 비가 예보됐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은 20~23도, 최고기온은 28~32도가 예보됐다.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30~80㎜의 비가 예보됐으며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화요일인 15일 역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은 21~24도,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3 15:40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 학장 박기종)은 지난 11일 오후 2시~5시 사회환경교육기관 공익활동으로 북구 화암동 충민사 ~평두메 람사르 습지 주변 구간(1.5km)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환경정화 공익활동과 함께 공익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날나인 강사랑환경대학 회원 20여 명은 지난해 5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북구 화암동 평두메 습지 현장을 탐방하고, 평두메 습지 주변에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5.07.13 15:3613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께 초안을 보고드리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다만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추가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가 업무기간 총 60일 중 절반가량인 4주를 소화한 가운데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논의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개헌이나 정부조직 개편 등은 너무 중요한 주제여서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챙기고 최선을 다해 내용을 들여다보면서 검토를 거칠 것...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13 15:37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60대 남성이 20년 가까운 신장 투석 투병 끝에 뇌사 장기기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긍정의 삶을 실천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전한 고인의 선택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한영석(69)씨는 지난달 8일, 평소처럼 교회 예배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당시 이미 뇌압이 높아 기본적인 검사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의료진은 회복이 불가능한 뇌사 상태임을 설명했고,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