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국군의 날(10월1일) 징검다리 연휴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27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28일 교통량은 545만대, 일요일인 오는 29일은 481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133만대, 62만대 늘어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소요시간은 토요일 △서울-대전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27 09:09432년 전 금산에서 왜군들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제봉 고경명 선생과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쓰러져 간 호남 의병들의 이야기가 광주 남구에서 다시 쓰여진다. 26일 오후 4시 창작극 ‘1592 임진-고경명과 호남의병’이 광주 남구 봉선동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1592 임진-고경명과 호남의병’은 남구가 연극을 통해 의병장 고경명 선생의 애국 및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자 ‘무대로 만나는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연출은 문학계 그랜드슬램(시·소설·희곡 3개 장르 등단) 달성자로 이름을 알린...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26 18:06시민사회 원로 등 전국 1500여명의 인사가 윤석열 정권의 국정 난맥상을 비판하며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700여 명이 시국선언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전남대학민주동우회협의회 등 광주·전남 시국선언 지지자 736명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9·20 민주원로 시국선언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우리의 지지선언이 전국적 지지와 실천으로 이어져 거대한 퇴진의 물결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0일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계 원로 등이 모인 ‘전국비상시국회의’는 서울 프란치스코회관...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26 17:32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월 첫 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 32회를 증편한다. 26일 코레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1일(국군의 날)과 3일(개천절)을 비롯한 1~4일, 9일(한글날) 등 총 닷새간 여행객 편의를 위해 열차 32회를 증편, 1만350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증편되는 열차는 KTX 20회, 일반열차(ITX-새마을, ITX-마음) 12회다. KTX는 경부·경전·강릉선 등 주요 노선에 3일과 9일 하루 10회 확대하고 일반열차는 경부선(1·2·4·9일), 호남선(1·2일)에 2회씩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26 17:21광복 후 7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은 아직 그 상처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8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방청 가능한 이번 고발대회는 외면받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에게 하소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일본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피해자 유족 5명이 나와 일제...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26 16:42육군 제31보병사단은 최근 광주·전남 통합방위작전 관련 민·군·관·경·소방과 협조토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31사단은 민·관·군·경·소방, 국가중요시설 등 국가방위요소들의 역할을 정립하고 통합방위 전력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현장 협조토의를 계획했다. 이번 협조토의는 이일용 사단장과 주요 작전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방위작전을 담당하는 민·관·군·경·소방 주요기관과 국가중요시설 등 10개소를 방문해 기관장들과 주요 의제토의를 실시했다. 협조토의는 부대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상호...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26 16:38육군 제31보병사단이 부정군수품 거래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31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특수한 안보상황을 고려, 테러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허가받지 않은 사람의 군복·전투모 등 군용물품을 사고 파는 행위와 군인이 아닌 자의 군복착용 및 군용장구 휴대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단속대상 군용물품은 군용총기, 탄약, 폭발물, 군용차량, 통신장비, 군복 및 군용장구류, 군용유류 등이다. 군용표지가 없어도 외관상 식별이 어려운 전투복, 전투모, 전투화,특수군복(야전상의, 방한복, 비행복, 특전...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26 16:31수도권 중심의 주택 정책이 지방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어 광주·전남 지역의 공급 과잉과 부동산 경기 침체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준호 국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1만6038가구다. 이는 2020년 10월(1만6084가구)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며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해 7월(9041가구)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26 16:00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바닥에 떨어진 김 가루를 치우게 했다는 이유로 교사를 학부모들에게 무릎 꿇려 사과하게 한 뒤 부당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 전자청원 홈페이지에는 ‘유치원 원장·원감의 갑질과 괴롭힘으로 쓰러져 가는 교사를 구제해달라’는 제목의 국민동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인천의 한 사립 유치원 A교사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회초년생인 딸이 유치원 원장과 원감에게 협박당하고 억울하게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뒤 부당 해고를 당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26 10:43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는, 이른바 ‘음주전력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고 있음에도 음주전력자 적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9년 1만5708건, 2020년 1만7247건, 2021년 1만4894건, 2022년 1만5059건, 2023년 1만3042건 등 총 7만5950건으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25 18:38한국전쟁 시기 신안에서 발생한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이 진실규명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87차 위원회에서 ‘신안군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6)-자은면을 중심으로-’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후인 1950년 9~10월까지 신안군 자은면에 거주하던 주민 104명이 공무원과 우익인사, 경제적으로 부유하다는 이유 등으로 신안군 자은면 남진 앞바다, 백산리 와우마을 일대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진화위는...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25 17:30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학생 비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4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398만명에게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대상 학년 재학생의 81.7%인 325만명이 참여했다. 이중 지난해 2학기부터 조사 참여 시점까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학생은 6만8000명으로 2.1%를 차지했다. 피해 응답률 및 응답 인원 모두 첫 조사였던 지난 2013년 2....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25 13:42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10월 16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이 각각 단일화 작업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진보 측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탈락으로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보수 진영은 당초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가 구성됐으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경선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후발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선정위원회’에 참...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9.24 20:17광주의 아동들이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동권 보장 등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소속 아동권리옹호단 단원 16명은 지난 7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하길 원하는 의견을 제안하고 추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제시했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조별로 광주시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기본 계획(2021~2025)’에 수립된 8개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24 18:27지난 주말 광주·전남지역에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노후된 주택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래된 주택과 빈집이 많은 지역 특성상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 파손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여수 401.5㎜, 장흥 339.3㎜, 순천 331.5㎜ 등 광주·전남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지역 곳곳에서는 노후주택의 담벼락이 무너지고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24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