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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속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자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이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근 화장실이나 시설 주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아 쓰레기통 확충과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 생활화 등 시민 협조가 요구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2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 동구 ACC 하늘마당은 광주 대표 나들이 명소답게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들이객으로 빈틈없이 채워졌다.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함께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초여름의 날씨를 만끽했다.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6.13 18:37광주교통공사가 송원대 철도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펼쳤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 동구 용산차량기지 일대에서 송원대학교 철도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와 송원대간의 산학협약에 따라 이뤄진 이날 교육에서는 도시철도를 운행하는 기관사 등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중정비고 견학 △선로전환기 취급 △열차 시운전 등 실무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날 교육생들은 철도 기관사 필수자격인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6.13 16:16한국전쟁 기간 진도 주민 10여명이 군경에 의해 희생당한 사실이 진실규명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80차 위원회에서 ‘임회면·조도면·지산면을 중심으로 한 전남 진도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건은 1950년 10월부터 1951년 1월까지 전남 진도군 임회면·조도면·지산면에 거주하던 주민 10명이 인민군 점령기 부역 혐의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거주지 일대에서 경찰에게 희생된 사건이다. 가해자는 진도경찰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6.12 18:53코레일 광주본부가 송원대와 철도 인재양성 및 철도 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송원대학교와 코레일 광주본부가 지난 11일 업무 협약을 맺어 인재양성과 정보·기술 협력, 철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송원대는 전국사립대학 최초 국토교통부 지정 철도운전면허교육훈련 및 철도관제교육훈련을 운영하는 철도특성화 대학교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고 철도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 임석규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6.12 18:50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역사 내 승강 설비 개량에 나선다. 12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금남로4가역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4개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총 9대의 안전 부품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자동구출운전수단’ 등 신규 안전장치를 보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각 승강기별로 약 15일 가량 소요되며, 해당 기간동안 엘리베이터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공사 일정은 금남로4가역이 이달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양동시장역은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소태역은 7월 25일...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6.12 18:506·15공동선언 24주년을 맞아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에 남북 상호 적대 정책을 중단하고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는 12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YMCA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전단 및 대북방송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남북 분열과 갈등이 극에 치달으며 전쟁의 우려마저 낳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의 포옹이 이뤄진 지 24년 만에 이런 참극이 벌어졌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말해주듯 한반도 평화는 국민에게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6.12 18:4812일 오전 8시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역대 한반도 지역 지진 중 7번째, 해역 지진을 포함한 전체 지진 중 16번째로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에서도 지진을 체감한 시민들이 많았으며, 특히 출근 시간이었던 만큼 낙석, 건물 붕괴 등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김은지·윤준명 기자2024.06.12 18:36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임시로 조성된 일부 버스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탄 이동약자들이 승하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스가 정차하는 도로와 인도 사이 경사로가 심하고 경계용 보도블록도 높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동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 임시 버스 승강장 23개소(동구8, 서구6, 남구8, 북구1)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 중 양림휴먼시아 1차~남광주농협 공사 구간을 지나는 도로와 임시로 조성된 버스 승강장...
글·사진=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6.12 18:37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 여파가 광주·전남 지역까지 나타나면서 지진 감지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이날 오전 8시26분 이후부터 오전 9시까지 지진 관련 신고는 광주 17건, 전남 13건이 접수됐다. 지진 여파는 광주 도심 전역과 전남 해안가까지 이어졌다. 실제 광주 북구 일곡동 아파트 단지 한 주민은 “지진동을 느낀 직후 재난 경보 문자가 울렸다”고 말했다. 광산구 한 초등학교 교실 건물이 흔들리면서 학생들이 당황했다고 한다. 광주시의회와 구청 등 일부...
2024.06.12 09:419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항공이 비행 중 우박으로 인해 심하게 파손됐다고 11일(현지 시간) 미국 NBC가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에어버스 A320 기종 OS434편으로 비행 중 우박을 동반한 폭풍을 만나 항공기의 기수와 조종석 창문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밝혀졌다. NBC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항공 측은 비행 중 적란운을 만났지만, 조종실 승무원은 기상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여객기는 비상 조난신호를 보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오스트리아 빈 공항...
뉴시스2024.06.12 07:49“이런 식으로 점자 표시가 없으면 시각장애인들은 백이면 백 다칠 수 밖에 없어요. 이동약자들이 이용하기엔 어려울 것 같네요.” 일제강점기 사라졌던 광주읍성을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빛의 읍성’이 지난 4일 개관한 가운데, 편의·안전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이동약자들의 이용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빛의 읍성은 야간관광 구축 사업인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됐으며, 광주 동구가 총 사업비 45억원(국비 20억원·시비 10억원·구비 15억원)을 들여 조성한 체험형 조형물이다. ...
글·사진=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6.11 18:02설계오류와 구조물 결함 등의 문제로 1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됐던 광주 광산구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가 오는 8월 재개된다. 광주시의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와 공사업체에도 벌점과 영업정지 처분 등이 내려질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는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추진된 광산구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가 이르면 8월에 재개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설 공사는 지난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21년 12월 시작됐다. 당초 광산구는 저지대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국비와 시·구비 146억원...
김상철 기자2024.06.11 17:00지역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조성된 ‘친환경자원순환센터’가 개관 세 달 만에 벤치마킹 선진지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산수2동에 조성된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주민들의 방문은 물론 전국 각지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동구는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센터는 지역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정식 개관했다. 일상 속 고장 난 물건들을 고쳐 쓸 수 있는 수리·수선 프로그램, 재활용품을 보상해 주는 ‘동구라미 가게’를 비롯해 단체 탐방...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6.11 16:23청정 지역의 대표적 지표종인 반딧불이가 무등산 국립공원 곳곳에서 관찰됐다. 11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생물 모니터링을 통해 한국 고유종인 ‘운문산반딧불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반딧불이는 ‘운문산반딧불이’로 원효사와 증심사, 최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평두메습지 등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수백 마리가 관찰됐다. 운문산반딧불이는 수질, 빛 공해와 환경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개체다. 운문산반딧불이는 일몰 후 1시간 후부터 새벽까지 왕성하게 불빛을 내며...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6.11 10:08살로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을 태운 군용기가 10일(현지시각) 이동 중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칠리마 부통령 등 10명이 탑승한 군용기가 이날 오전 9시17분께 수도 릴롱궤에서 출발해 45분 뒤인 오전 10시2분께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칠리마 부통령은 전 법무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레이더에서 사라진 이후 지금까지 항공기가 접촉하려는 모든 노력이 실패했다”...
뉴시스2024.06.11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