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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광주에서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 난개발과 교통량 증가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자연에 다시 자리잡기도 힘든 수달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광주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에 따르면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 330호이자 멸종 위기 1급인 야생 생물이다.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강과 저수지 등 물을 끼고 살아간다. 현재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수달은 영산강 줄기를 따라 자치구 구분없이 광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서식지는 크게 3...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4 17:24심야시간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3분께 북구 동천동 한 수련관 인근 팔각정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앙심을 품고 술김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
정성현 기자2023.06.04 12:17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288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 부상했다. 이번 일은 21세기 인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열차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BBC, AP,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여객열차 2대와 화물열차 1대가 충돌했다. 인도 철도 당국은 한 열차의 객차 10~12량이 탈선했고, 이 객차 일부가 인근 선로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넘어진 객차에 달려오던 다른 열차가 부딪혀 객차 3대가 탈선했다. 전달된 충격으로 여객열차가 정차된 화물열차와 충돌, 모두 여객열차 2대...
뉴시스2023.06.03 15:09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2일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순천지원 곽희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포스코 복지센터 앞 도로...
뉴시스2023.06.02 21:28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연인을 상습적으로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은 폭력을 행사해 연인을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 사이 광산구 신창동 자택에서 연인 관계인 20대 여성 B씨를 3차례 폭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수시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얼굴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뉴시스2023.06.02 21:26일주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광주 동구 한 일가족이 종교 단체의 추적을 피해 집을 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광주 동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동구 용산동 아파트에 사는 60대 부모와 20대 딸 등 가족 3명이 승용차와 함께 사라졌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1주째 연락이 두절된 가족의 집을 찾았다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신고했다. 형사·실종팀을 동원해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신고 접수 16시간여 만인 이날 정오께 일가족과 연락이 닿았다. 이들은 종교 단체에 빠진 딸을 설득하고...
뉴시스2023.06.02 15:53목포해양경찰은 1일 오후 5시14분께 진도군 진도여객선터미널 앞에서 40대 여성 A(여)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를 없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진도항 경사로인 슬립웨이에서 엔진시동소리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하는 차량을 CCTV를 통해 확인한 서진도농협 직원 B 씨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B 씨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통해 A 씨를 밖으로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이들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동 조치 후 침수차량 부근에 위치부이를 설치해 ...
뉴시스2023.06.02 14:07다른 이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2일 여자친구를 청소 도구로 때린 혐의(특수폭행)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씨를 청소 도구로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휴대전화로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왜 연락하냐”며 무차별 폭행을 행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 다른 여성을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전과가 있다”며 “또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아 우려가 있다고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6.02 14:06광주 서구 금호동 운천로 사거리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 사고 수습이 마무리됐다. 2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서구 금호동 운천로 사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새어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 당시에는 물이 소량으로 새어나왔지만 오후 7시6분부터 하늘 방향으로 분수처럼 물줄기가 뿜어졌고 마트와 미용실 등 인근 가게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상수도본부는 오후 7시50분 단수조치하고 물에 잠긴 6차선 사거리의 교통을 통제, 긴급복구 절차에 들어가 2일 오전 2시45분 파열된 상수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6.02 13:16광주 동구에서 일가족이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동구 용산동 아파트에 사는 아버지와 어머니, 딸 등 가족 3명이 승용차와 함께 사라졌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1주째 연락이 두절된 가족의 집을 찾았다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형사·실종팀을 동원해 이들의 소재를 찾고 있다. 일가족 중 연락이 닿은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뉴시스2023.06.02 11:47광주 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다량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6분께 금호동의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다량의 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많은 양의 물이 터져나오자 일대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로 보수작업을 앞둔 상수도관의 연결 부분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통제선을 설치해 침수 피해를 막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1 20:03버스터미널 남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남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10대 남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2)씨를 입건했다. 수상함을 느낀 피해자 B(16)군의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유사한 불법촬영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1 18:26길을 건너던 20대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광주 서부경찰은 전날 낮 12시15분께 광주 서구 유촌동 편도 2차로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A(62)씨를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회복무요원 B씨(22)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입건했다. 경찰은 B씨가 점심을 먹고 근무지로 복귀하던 중 A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당시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1 18:25갑자기 멈춰 선 앞차를 들이박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께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진출 통로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인 화물차 운전자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50대 남성인 SUV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고속도로 주행차로에서 진출 통로로 차로를 바꿔 갑자기 멈춰 선 SUV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 SUV 운전자는 사...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6.01 14:00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께 광산구 도천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대피하고 집안 내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대원 6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1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6.0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