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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도로변에 식재돼 있던 고목이 쓰러져 관계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께 매곡동 먹자골목 주변 도로를 향해 버드나무 고목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5대가 파손됐다. 해당 고목은 어른 아름드리 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2차 피해가 없게끔 고사목제거 및 조치를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해당 나무는 쓰러지기 직전 이미 80% 정도 고사된 수목이었다. 뿌리가 썩어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며 “그간 매곡동 주...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25 18:29새벽시간 금은방을 털어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10대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금은방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10대 후반 A군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52분 충장로 4가 금은방거리 내 한 금은방 유리를 부수고 침입,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소년원 시절 만나 친분을 쌓아온 사회 선후배 관계로 드러났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온 망치로 매장에 설치된 강화 유리창을 깬 뒤 한 명이 망을 보고 나머지 두 명이 귀금속을 훔치는 방식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이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도보로 달아난 이들은 경찰 공동 대응으로 40여 분 만인 오전 2시32분께 남구 ...
이주영 기자2023.08.25 10:06말다툼한 지하철 역무원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지하철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역무원과 다툰 혐의(특수협박)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5분께 광주 서구 상무역에서 흉기를 지닌 채 역무원을 위협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며칠 전 역무원과 말다툼을 한 뒤 앙심을 품고 출근길에 집에서 흉기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퇴근길 흉기를 지닌 A씨는 역무원에게 행패를 부렸다. 이 과정에 흉기를 발견한 역무원은 경찰에 흉기 난동 신고를 했다. 신...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22:10채용 알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받은 남구청 전 공무직 직원이 구속됐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은 올해 2월 채용을 알선해주겠다며 5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구청 전 공무직 직원 A(5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네받은 금품 중 4500만원을 광주지자체노동조합 위원장 B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지난달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며,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달 1일 퇴사했다. 채용이 이뤄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여죄...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19:11빌린 돈을 갚으라는 연인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은 지난 5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탑승한 여자친구와 돈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사기)로 2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B씨와 싸우다 홧김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4월 “이자를 많이 주겠다”며 지난 B씨로부터 수백 만원을 빌렸지만 이후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19:11광주시청사 내 보육대체교사 노조원들의 농성장을 강제 철거한 남성들이 시청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광주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광주시청사 1층 보육대체교사 농성장 내 물품을 옮긴 남성 3명은 시청 소속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원경찰 2명은 이들에게 신분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현장을 마무리한 뒤 알려주겠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30~40여 분간 농성장 텐트를 한 쪽으로 옮기고 청사에 붙은 벽보를 떼어낸 뒤 주차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들의...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18:23광주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다리에 머물던 시민들이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8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운교 아래 하부 수변공간에서 A(72)씨, B(65)씨, C(43)씨 등 3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밧줄·사다리 등을 이용해 이들을 50여분만에 모두 구조했다. 크게 다치거나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일면식이 없던 이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다리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통행이 통제된 광주...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18:02광주의 한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6분께 서구 광천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해당 주택에 사람이 살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층이 모두 전소돼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15:16기초생활수급 지원을 신청한 후 결과가 나오지 않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께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술에 취한채 행패를 부리며 흉기로 찔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했지만 곧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불만을 쏟아내며 공무원들에게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동을 피우는 과정에서 장기농성으로 1층에 점거중인 보육교사단체의 선풍기 2대와 노트북 등을 발로 차 부수기도 했다.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4 15:14광주서 냉매가스 충전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광주북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분 북구 오치동 한 상가 뒤편 작업장에서 에어컨 냉매가스를 충전하다 용기 압력밸브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인 5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근처 실외기가 파손돼 9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24 11:16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3일까지 광주와 전남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등 총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18)군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인터넷 도박에 쓰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친구 사이인 B군도 종종 범행에 가담했으며, 경찰은 A군의 여죄 조사와 함께 B군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A군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8.24 10:40전남 지역에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목포와 영암, 진도 등에서 총 65건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광주는 큰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방향 보성나들목에서 이날 오후 12시43분께 소형SUV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손목 등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8.23 18:06광주 수사기관이 잇단 비위로 뭇매를 사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1시께 동구 지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 수사관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했으며 조사 결과 회식을 마치고 운전을 하다 잠들어버린 A씨를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A씨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 뒤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최근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경찰관이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3 18:06주차된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경찰관이 해임됐다. 광주 광산경찰은 절도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A 경위를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A 경위가 해임 처분에 불복하면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경찰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해임 처분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연금법상 불이익은 없다. A 경위는 지난 5월23일 오전 광주 북구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23 11:07포스코 광양제철소서 50대 노동자가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 공장서 협력업체 직원 A(52)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폐쇄회로 TV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 감전돼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22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