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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무단횡단하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로 배달기사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80대 여성 B씨를 배달 오토바이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5 11:19만취상태로 흉기를 들고 경찰서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북부경찰 야간 민원안내실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지고 또 다른 흉기를 꺼내 자해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난동은 30분 가량 이어졌고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버리도록 설득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과거 형사 처벌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
윤준명 기자2024.07.05 10:44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80대 환자에게 급히 죽을 떠먹여 주다, 질식사하게 한 요양보호사가 2심에서 금고형의 집행유예에 더해 사회봉사를 추가로 명령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항소부·재판장 연선주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요양보호사 A(60·여)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형을 다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되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A씨는 ...
뉴시스2024.07.05 10:00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친구들과 물놀이를 갔던 중학생이 바다에 빠진 후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4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께 119에 목포시 죽교동 유달유원지 앞 바다에 중학생 A(14)군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36분 만에 바다에 빠진 A군을 발견해 구조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A군은 이날 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치르고 친구 9명과 물놀이를 위해 바닷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구역으로 관련...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04 18:06자신에게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가 경찰 신고가 두려워 피해자의 아내까지 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목포경찰은 살인·감금 등 혐의로 A(4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10분께 목포 동명동의 한 주택 2층에서 B(4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B씨 아내를 납치해 차에 태워 순천까지 이동하는 등 감금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지인 B씨가 평소 자신에게 욕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4 18:039명을 숨지게 한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급발진 여부보다 운전자의 ‘회피 시도’ 여부가 앞으로 수사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이날 오후 가해차량 운전자 차모(68)씨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차씨가 부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만큼 조사는 경찰이 병원으로 찾아가 진술을 듣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차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운전자 차씨와 동승한 배우자는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이 급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4 17:06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30대가 또 다시 중고거래 사기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중고거래 앱에 태블릿PC, SD카드 등 고가의 전자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뒤 이에 속은 피해자 15명을 상대로 190만원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최근 같은 혐의로 송치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던 도중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4 13:349명이 사망한 ‘시청역 교통사고’ 가해자에 대한 정식 경찰 조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찰은 4일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서는 이날 “오늘 오후 시청역 사고 운전자 차모(68)씨에 대해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자세한 시간은 피의자 측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는 사고 이후 갈비뼈 골절 등으로 입원 중이어서 경찰은 병원 방문 조사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정식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운전자는 사고 이후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원인을 ‘차량...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4 13:21국립중앙의료원에 돌진한 70대 택시기사에게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이 검출됐다. 4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앙의료원 차량 돌진 가해자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가해자가 평소 여러 약들을 복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5시15분께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해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해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며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4 11:25SNS로 성인 남성들을 꾀어내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광주 북부경찰은 강도상해·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A(16)군 등 10대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인 또래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40대 B씨를 집단 폭행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께 동일한 장소에서 20대 남성 C씨를 위협해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A군 등은 C씨에...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4 11:09출국하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소지하던 수화물에서 소총용 실탄이 발견됐다. 대한항공은 추후 이뤄질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 여객기(KE0657편)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의 휴대수하물 가방에서 7.62㎜ 실탄(활성탄) 1발이 적발됐다. 실탄은 인천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이 과정에서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인천공항경찰단 등이 출동해 실탄을 수거했다. 실탄을 소지한 승무원은 경찰조사에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4 10:39소송 비용 명목으로 지인을 속여 4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서구 화정동 한 건물에서 지인을 상대로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과거 인쇄소를 운영하며 알게 된 60대 남성 B씨를 상대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77차례에 걸쳐 4억1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친분을 유지하던 전직 전남도청 공무원 B씨에게 계속해서 전화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억원의 소송 비용이 필요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4 09:54보조금 낭비 논란이 불거진 함평 제초용 왕우렁이지원 사업 관계자들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함평경찰 등에 따르면 함평군이 왕우렁이 지원사업 보조금 집행 관리·감독을 소홀히해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또 임의대로 왕우렁이 사업을 신청한 전임 마을 대표와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 우렁이 공급 업체의 직무유기·공문서위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고발장도 함께 접수됐다. 고발인은 지난달 함평군 나산면 한 마을의 21개 농가 가운데 19개 농가에 농민들이 신청하지 않은...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3 18:38목포에서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3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목포시 동명동 한 주택가 2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도착한 현장에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전날 오후 피살당한 것으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동종업계 지인으로 알려진 40대 남성 B씨가 주택으로 들어선 정황을 파악해 피의자로 특정했다. 주택가 주변에 주차된 B씨의 차량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주택가 주변 CCTV를 확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03 17:49광주 북구의 한 재활병원에 불이 나 환자 등 5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9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재활병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6분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병원에 있던 환자 27명과 병원 관계자 28명 등 55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2층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