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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살인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단체 측은 가정폭력으로 겪는 신고에 대한 불안감을 막아줄 수 있는 법적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광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일 자신의 어린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어머니 A(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께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베란다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송민섭·정성현 기자2023.12.04 18:47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3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농산물도매시장 건물 내부와 전선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건물 물탱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3 13:18영암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말다툼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영암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영암군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씨(34)가 동료 B씨(30)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8월 국내 기업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입국했으며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03 12:01생후 6개월 된 자녀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던져 숨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수일전 해당 가정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친모 A(2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14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 B양을 베란다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채무 문제로 남편 C(35)씨와 다투던 중 남편이 집을 나가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03 10:432일 낮 12시57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죽봉대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3.12.02 14:242일 오전 0시46분께 여수시 대여자도 남쪽 약 7.4㎞ 해상에서 1161톤급 준설 부선(바지선) A호의 선미 부분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수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A호에 탑승한 승선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추가 승선원은 없었다. A호에는 모래, 뻘, 조개껍질 등이 적재된 상태로 선미 부분이 침수된 것을 확인했다. A호는 순천 화포 해역 일원의 갯벌 생태계 복원에 동원된 준설 부선으로 닻을 내리는 투묘 작업 중 원인 미상으로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
뉴시스2023.12.02 10:282일 오전 5시54분께 강진군 성전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인근에 소재한 군부대 상황병이 폐쇄회로(CC)TV에 비친 화재 모습을 확인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이 불로 양계장 1동이 전소되고 닭과 병아리 5만여 마리가 죽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3.12.02 09:13아파트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1일 아파트 침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52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침실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화재 경보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경보에 놀란 일부 주민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 등을 고려해 입원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01 09:55검찰이 자유 계약(FA)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 의혹을 받는 장정석 전 KIA타이거즈 단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의혹 제기 7개월 만의 압수 수색에서 검찰이 장 전 단장의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30일 오전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중순 사건을 중요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6월에는 피해자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KIA 소속이었던 포수 박동원과 FA 협상 과정에서 금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30 15:11굴착기를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께 북구 매곡동 한 아파트 단지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굴착기를 실은 2.5t 화물차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며 인도를 덮쳤다. 사고 당시 인도에는 행인이 없었고 운전자도 무사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 충격으로 인도변 전봇대·가로등도 기울었지만 정전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제동 장치가 고장 나 적재함에 실려있던 굴착기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전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1.30 14:25아르바이트생 발가락에 불을 붙이고 그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은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직원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12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소재 술집에서 잠든 A씨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였다. 또 발에 불이 붙어 고통스러워하는 A씨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이 불로 A씨는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30 10:13영암의 한 수로 인근 물웅덩이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0일 영암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47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수로 인근 물웅덩이에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경찰에 인계했다. A씨가 빠진 물웅덩이는 3m 깊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확보해 A씨가 물웅덩이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30 08:38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0분께 광주 북구 청풍동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탐방로에서 두개골과 아래턱뼈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백골화가 진행돼 있었으며, 두개골 크기로 비춰볼 때 성인의 것으로 추정됐다. 주변에서 다른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측이 실종자 수색훈련 도중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분석 감식을 의뢰, 신원 파악에 나선다. 신원이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1.29 18:30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보낸 김성 장흥군수가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9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장남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300여 명에게 보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고발장을 낸 장흥군민은 김 군수가 법정 한도액인 5만원을 초과해 축의금을 받아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며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9 18:28검찰이 ‘사건 브로커’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전직 경무관을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2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전 경무관을 구속기소 했다. A 전 경무관은 지난 2021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던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사건 브로커 성모(61·구속 수감)씨에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브로커 성씨 로비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9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