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부동산을 매입한 가족이 경찰에 입건됐다. 2일 광주 서부경찰은 사기 혐의 등으로 임대사업자 A씨와 그의 아내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B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광주 서구와 광산구 소재 오피스텔 134세대의 전세 보증금 96억원을 계약 만료 이후에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이들은 해당 보증금을 주택 매매에 사용해 수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가족 관계를 숨기고 세입자들에 계약을 유도한 A·B씨의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02 14:49새해 첫날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지구대 소속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께 북구 신용교차로 앞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앞차가 잠들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경위의 음주 사실을 적발했다. A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59%로 면허 정지 수치였다. 경찰은 A경위 등을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1.02 10:31새해 출근 첫날 신호대기 중 잠이 든 경찰이 동료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께 북구 신용교차로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호대기 중 잠이 든 A경위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정지수치인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내규에 따라 사건을 광산경찰서로 이첩할 예정이다.
뉴시스2024.01.02 09:47세밑과 새해 첫날에도 콘서트 구조물이 무너지고 해돋이 등산서 부상을 입는 등 광주·전남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광주·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서 해돋이를 보러 등산을 하다 다쳤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오전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산악신고는 광주 7건·전남 3건 등이다. 광주에서는 무등산서 6명, 금당산서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발목을 삐는 등 경상자로 파악됐으며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에...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01 18:00해남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3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 5분께 해남군 해남읍 한 목욕탕에서 A(7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이용객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확인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가 쓰러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2023.12.30 10:11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설치 중이던 무대장치가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전시관에는 10명의 작업자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콘서트에서 사용될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대장치 중간 부분부터 붕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8 21:19횡단보도를 덮친 택시에 보행자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운전자의 과실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광주 광산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A(67)씨를 불구속 송치한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8일 오후 1시 23분께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로 횡단보도 보행자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택시는 적색 신호에도 교차로로 빠르게 진입, 파란 불에 주행 중인 승용차를...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8 17:42영암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28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영암 삼호읍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외국인 3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발생 25분 만인 오전 7시 35분 진화됐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8 11:59광주 일부 지역에 KT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서 반나절 동안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27일 오후 1시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서 KT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화정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작업자가 광케이블을 건드린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식당, 카페 등 상가에서 결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업무에 마비가 생기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양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마모(25)씨는 “오후부터 회사 네트워크와 전자결재문서 등 모든 작업이 되지 않아 당황했다. 처음...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7 17:59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2023.12.27 11:48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가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26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택시기사 B씨(62)에 욕설을 하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타고 북구 신안동 자택으로 향하던 중 기사에게 시비를 걸어 말다툼하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택시기사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6 13:33광주 도심을 오가던 시추기 실은 화물차가 높이제한 구조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아래 한 도로에서 시추기를 실은 5t 화물차가 주행 중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3m 높이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로 인한 고가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에 실은 시추기가 높이제한 구조물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6 13:29한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입주민 8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26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광산구 운남동 894세대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화재나 승강기 갇힘사고 등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대 내 전기와 난방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정전 2시간47분 만인 이날 오전 1시40분쯤 전력을 임시 복구했다. 아파트 측은 전력 계기용 변성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6 13:24크리스마스 당일에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크리스마스인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순천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버지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음식점에 들렀다가 손에 피를 묻힌 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주인의 신고로 붙잡혔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6 12:30경찰이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 씨를 붙잡았다. 26일 보성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전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붙잡았다. 전씨는 경찰에 붙잡히고 나서 신원을 숨겼고,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전씨는 3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