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지난 주말 광주·전남 지역 차량·주택 창고가 불에 타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랐따. 25일 광주·전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6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전신주를 들이 받은 승합차에 불이 붙었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불이 확산하기 전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고 가벼운 부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8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기울었지만 정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58분께 담양 담...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5 17:51광주 북구 한 아파트 재활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45분께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을 동원해 오후 5시1분 모든 불을 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5 00:39대낮 광주 한 주택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24일 광주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2시50분께 광산구 두정동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창고가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3분만인 낮 1시22분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25 00:34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2고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포항제철소 내 대부분이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오전 8시50분께 불길을 잡았다. 포항제철소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 화재로 전 제철소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전기 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중요 설비들에...
뉴시스2023.12.23 15:21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전체가 정전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포항제철소 2고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시스2023.12.23 09:51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과 시세조작 사건에 연루된 40대 피의자가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해경에 붙잡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밀항을 시도(밀항단속법 위반)한 혐의로 40대 A씨와 알선자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세조작(MM·Market Maker) 업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9일 오후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B씨와 C씨가 운항하는 선박을 이용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혐의다. 지난 18일 B씨의 선박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활동을 펼치던 해경은 선박의 이동경로와 중국...
뉴시스2023.12.22 17:28전남 여수시 돌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60대 모터보트 승선원 1명이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표류 선박 A호(1.43t·승선원 1명)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호의 선장 B(62)씨가 20일 오후 8시 5분께 선박 계류 작업 중 해상에 추락한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여수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다. B씨는 22일 오전 10시 3분께 여수해경의 요청을 받고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사고 해점으로 부터 5...
뉴시스2023.12.22 17:27전남 지역에서 눈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전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께담양군 담양읍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눈을 치우던 제설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60대 운전자 A씨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7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불이 나기 전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브레이크액에서 최초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전 11시 59분께는 전남 화순군 이양면 한 터널 인근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2 11:07조직폭력배와 함께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 강력범죄수사대는 22일 도박장개설 등 혐의로 홀덤펍 운영자 A(39)씨를 구속 송치하고, 운영진 33명·도박에 참여한 33명 등 총 6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홀덤펍은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hold'em)과 술집을 뜻하는 펍(pub)이 합쳐진 용어로 술을 마시며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거나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2 11:03광주 서부경찰(서장 문병훈)이 최근 8개월간 마약사범 15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경찰은 지난 3~4월 쌍촌동, 광천동 등 광주 서구지역 원룸 배전함과 화단 틈 공간에서 낱개 포장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마약류 범죄 전담팀(TF팀)을 편성했다. 김태철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TF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수사한 결과, 마약 유통책과 투약자 등 153명(구속 35명)을 검거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중간 유통한 마약을 유통한 A씨도 구속 송치했다. TF팀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1 17:47전남 한 제조업체에서 작업 도중 돌연 쓰러진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영암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영암군 한 LPG 용기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40대 후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송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1 13:13홀로 살던 월남전 참전용사가 숨진 지 3일 만에 발견됐다. 20일 광주 서구와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광주 서구 상무1동 한 원룸에서 A씨(74)가 숨진 채 발견됐다. 관할 구청 직원이 ‘모바일 안심케어 앱’을 통해 A씨가 3일 이상 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 지난 19일 A씨의 자택을 방문했다. 직원은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지만 A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악취가 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월남전 참전 군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지난...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0 21:30고 전두환씨의 마지막 추징금인 55억원이 환수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 15일 교보자산신탁이 제기한 재판 집행에 관한 이의신청 재항고를 기각했다. 지난 2016년 교보자산신탁에서 이의신청을 낸 지 약 7년 만이다. 앞서 전씨는 1997년 내란죄 등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은 대부분 납부하지 않았다. 검찰은 2013년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을 구성해 다방면으로 추적한 결과 오산 땅 5필지를 압류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0 16:44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광주 남부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6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2시48분께 광주 남구 무진중 오거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등의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전신주 일부가 기울었지만 정전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2.20 09:52광주지역 폭력조직인 ‘국제PJ파’ 조직원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100억원대 자금세탁을 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의 혐의로 국제PJ파 조직원 A(27)씨 등 34명(구속 5명·불구속 29명)을 기소하고, 범죄 수익금 7억원을 압수했다. 구속 기소된 A씨 등 5명은 ‘국제PJ파’ 조직원‘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의 의뢰를 받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107억원의 불법 자금을 다른 대포통...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19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