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한 온천시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9분께 영암군 군서면 모 온천시설 탕에서 A(7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당국 등은 A씨의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 등 온천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민섭 기자2023.12.08 11:45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카를 돌봐온 7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부패 상태로 발견됐다. 함께 살던 중증장애인 50대 조카는 끼니를 거른 채 방치돼 왔지만 무사히 구조됐다. 7일 순천경찰·순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8분께 순천 향동 한 빌라에서 A씨(7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 옆에는 지적장애 1급 조카인 B씨(54)가 함께 있었다. ‘의료 서류를 떼야 하는데 며칠간 보호자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문을 강제로 개방,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순천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7 17:5070대 여성과 함께 살던 조카가 요양보호사의 신고로 구조됐다. 7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58분께 순천 행동 한 빌라에서 “집주인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요양보호사로부터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문을 개방하자, A(78여)씨가 안방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에서 발견된 A씨의 시신은 며칠이 지난 듯 부패한 상태였다. 외부 침입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와 함께 살던 50대 중증 장애인 조카 B(50)씨도 침대에 누워 거동하지 못하는 건강 쇠약 상태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7 11:28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인근 건축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행정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6일 광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께 북구 중흥동 도시철도 공사 2호선 현장 앞 한 3층 규모 건물에서 ‘건물 바닥 대리석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인근 상인들은 모두 스스로 대피, 인명 피해는 없다. 신고를 한 상인은 ‘며칠 전부터 건물이 흔들렸고 1층 지상 기단 대리석 바닥·벽체 사이 일부가 들떴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자치구는 경찰과 함께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06 18:33‘옐로우의 섬’ 신안 팔금도에서 차량 추돌이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신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께 팔금면 원산리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스포츠 유틸리티 EV6 차량이 50대 여성 B씨가 운행하던 소형차 모닝을 들이박았다. B씨의 차량은 충격에 의해 튕겨져 나가 갓길에 비치된 화단과 부딪혔다. 갑작스런 충돌 소리에 놀라 나온 주민들은 사고 현장을 목격,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6 18:33최근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전남 해양서 전복과 화재 등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관계 당국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8분께 신안 태도 서쪽 38㎞ 해상에서 선박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중국 선박(200톤급)이 승선원을 태우지 않은 채 중국 항구에서 표류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2시46분께 여수 대여자도 남쪽 7.4㎞ 해상에서 1161톤급 준설 부선(바지선) A호의 ...
강주비·정상아 인턴기자2023.12.06 18:28지하철 공사로 인해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할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광주북부경찰·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북구 중흥동의 한 교회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1차적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 정밀 진단을 의뢰한 상태다. 인근 상인·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구와 경찰은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건축물 구조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 도시철도 공사를 주관하는 시와 시공사 측에 관련 안전 민원을 공식 접수할 수 있도록 신...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6 18:12‘옐로우의 섬’ 신안 팔금도에서 차량 추돌이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신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께 팔금면 원산리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스포츠 유틸리티 EV6 차량이 50대 여성 B씨가 운행하던 소형차 모닝을 들이박았다. B씨의 차량은 충격에 의해 튕겨져 나가 갓길에 비치된 화단과 부딪혔다. 갑작스런 충돌 소리에 놀라 나온 주민들은 사고 현장을 목격,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6 17:55담양 한 주택에서 약탕기 점화 도중 가스가 폭발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7분께 담양군 대덕면의 주택 간이창고에서 LPG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집주인 A(75)씨가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새는 상태에서 A씨가 약탕기에 불을 붙이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06 09:46전남 지역에서 새벽 시간대 차량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17분께 무안읍 한 삼거리에서 A(29)씨가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편의점은 영업을 마친 상태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편의점 유리창과 내부 집기가 파손됐다. 6일 새벽 6시40분께 나주시 산포면 55번 지방도(남평 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49)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B(70)씨의 경운...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06 08:53신안 해상에서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어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5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신안 태도 서쪽 38㎞ 해상에서 선박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10시 58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이 확인한 결과, 해당 선박은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은 바다 위에 전복해 있었고 사고 해역 주변에는 어망과 로프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해경은 선박에 타격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5 18:44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살인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단체 측은 가정폭력으로 겪는 신고에 대한 불안감을 막아줄 수 있는 법적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광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일 자신의 어린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어머니 A(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께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베란다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송민섭·정성현 기자2023.12.04 18:47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3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농산물도매시장 건물 내부와 전선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건물 물탱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03 13:18영암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말다툼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영암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영암군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씨(34)가 동료 B씨(30)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8월 국내 기업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입국했으며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03 12:01생후 6개월 된 자녀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던져 숨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수일전 해당 가정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친모 A(2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14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 B양을 베란다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채무 문제로 남편 C(35)씨와 다투던 중 남편이 집을 나가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0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