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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3월까지 겨우내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와 야생동물질병(ASF,AI등)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해남, 강진 등 대규모 철새 도래지역과 관내 국립공원 (지리산, 무등산) 경계 밀렵우심지역, 광주 황룡강 장록습지, 구례 수달서식지 등 법정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야생동물 불법포획, 불법엽구 설치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 및 올무, 덫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 집중단속 기간 중 야생멧돼지를 포획 후 불법도축한 현장(...
조진용 기자2022.04.05 15:56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검찰 불기소 처분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사범 단속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난 30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년 간 환경사범 수사결과 송치 후 검찰 처분결과와 그 간 단속공무원이 작성한 위반확인서 등을 분석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지난해 영산강청 환경사범 수사결과 총 95건을 관할 검찰청으로 송치했으나 이 중 처벌을 받은 건수는 43건(45.3%)에 불과해 단속공무원의 관계법 숙지 및 현장 위반사항 적발 요령 등이 요구되어 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
조진용 기자2022.03.31 15:28무분별하게 버려지던 쓰레기가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효자역할을 하고있다. 포인트를 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자원도 재활용되는 '일거양득'이 현실화 되고 있어서다. 광주 몇몇 자치구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북구 용봉동은 다음달 25일부터 재활용품을 마을발전소로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인근 연계 상가에서 현금처럼 쓸수 있게 된다. 서구 치평동도 마찬가지. 재활용품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 생활용품(고무장갑·행주 등)으로 교환해 준다.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순환 과정을 인식시키는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수거되는 재활용품의 종류를 늘려야 하며 클린하우스와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포인트 적립, 자원재활용 한번에 "일반 신용카드...
조진용 기자2022.03.28 11:10평상시 섬진강 수량·수질을 관리하고, 홍수 위험시 예보를 담당하는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25일 오후 전북 남원시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섬진강 수계에서 홍수를 방어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영산강홍수통제소 산하 조직으로 신설됐다. 출장소 안에 상황실, 전산실, 장비실 등이 갖춰진다. 이후 홍수 예보인력 등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홍수예보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길이 222㎞, 유역 면적 4914㎢인 섬진강은 한...
조진용 기자2022.03.25 17:2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정화활동이 실시되는 '황룡강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7일 지정된 도심 내 첫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생태보전 가치가 있는곳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록습지 주변 지역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자발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 물의 날'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민간 등의 참여와 협조를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유엔(UN)에서 3월 22일로 지정, 매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UN에서 정한 주제는 '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
조진용 기자2022.03.21 14:11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과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유승광)은 17일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익산청(청장 이용욱)과 함께 호남지역 풍수해를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지난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익산청은 풍수해 발생 시 필요한 응급복구 인력과 장비·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청은 기상특보 발생 시 국도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국도교량과 교차하는 국가하천 상황을 환경청에 제공한다. 가변문자표지(VMS)를 통해 도로이용자에게 홍수특보 현황 및 수문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욱 익산청장은 "협약을 통해 호남권역 풍수해 대응 및 복구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협업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 발굴해 협력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광 전북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조진용 기자2022.03.17 14:29미소 짓는 듯한 친근한 모습에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한국 토종 상괭이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여수 등 서남해안 인근에서 잇따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어서다. 그물에 걸린 상괭이가 빠져나갈 수 있는 탈출장치 설치 의무화와 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여수시와 상괭이 보호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여수시 돌산읍 작금등대 앞 해안에서 죽은 상괭이가 발견되는 등 올들어 여수 해안가와 해상 등지에서 총 24마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최근 3년 간 남해안 일대에서만 130마리의 상괭이가 폐사했다. 폐사가 늘면서 서·남해안에 서식 중인 상괭이는 지난 2001년 6만221마리에서 2016년 1만7000여마리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조업용 안강망 그물 사용 증가를 상괭이 폐사의 주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진용 기자2022.03.15 18:30지난 1월16일 여수시 돌산 금천마을 금봉리 해안가 주변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해양환경 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제공 '웃는 얼굴'로 널리 알려진 토종 상괭이의 미소를 계속 볼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에만 여수해역에서 24마리의 상괭이가 사체로 발견됐다. 상괭이 폐사가 늘어난 데는 안강망 그물을 사용한 혼획이 주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상괭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어구에 상괭이 탈출장치 의무화가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올 들어 여수서 상괭이 24마리 폐사 올 들어 여수해역을 중심으로 상괭이 폐사가 급격히 늘고 있다. 멸종위기종인 상괭이는 올해 여수해역에서만 24마리가 폐사된 채로 발견됐다. 이는 지난 한해 폐사한 66마리와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견된 상괭이 사체 수와 지역을 살펴보면...
조진용 기자2022.03.15 18:00민주당 정책 협약식. 전국회의 제공 정의당 정책 협약식. 전국회의 제공 진보당 정책 협약식. 전국회의 제공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5대강유역협의회, 대한하천학회 등 시민단체·전문가 그룹이 4대강(영산강·금강·낙동강·한강)의 국가하구 생태복원과 지류지천 자연성 회복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해 각 정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전국 31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전국회의는 지난 2일 대한하천학회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과 국회, 당사에서 국가하구를 비롯 지류지천 등의 생태복원을 위한 대선 국정과제 채택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정책 협약에는 △국가하구·지류지천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국가하구 해수유통 국가과제 시행 △기수역 구간 취·양수장 이전 △국가하구 생태복원 특별법 제...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2022.03.03 18:31영산강유역환경청이 비산먼지 유발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대기질 관리 강화에 나섰다. 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에 따르면 3월부터 4월말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주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 여부를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이 설정된 에너지개발사업과 비산먼지 유발이 우려되는 토석채취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15개소를 선정해 실시한다. 황사 및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대기질 취약시기에 사업장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의...
조진용 기자2022.03.01 15:05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2022년도 광주, 전남, 경남, 제주지역 토양측정망 159개소를 대상으로 금속류 등 23개 항목을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양측정망은 토양에 대한 오염실태 및 오염추세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토양오염 예방․정화․복원 등 토양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 공원, 공장 등 16개 지목의 대표 지점을 선정해 운영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 내 토양측정망 운영지점은 총 317개 지점으로 지역별로 나눠 홀수년(전남) 158개, 짝수년(광주·전남·경남·제주) 159개가 격년...
조진용 기자2022.02.22 16:20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일반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주민지원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원 관리지역(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은 주암호, 동복호, 상사호, 수어호 및 장흥댐 등 관내 5개 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역이다. 주민지원사업비 155억원 중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16억원이며 일반지원사업비 중 49억원은 주민 소득증대·복지증진·육영·오염물질정화사업 등 간접지원사업비다. 나머지 67억원은 상수원 상류...
조진용 기자2022.02.21 15:57화학비료, 유기질 합성 농약, 제초제 등 일체의 합성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업체가 있다. 장성 학사농장과 보성 청우다원이다. 재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을 고집하고 있다. 장성 학사농장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 농업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성 청우다원은 농가에서 직접 개발한 난황유로 방제 작업을 펼치며 자연순환 농법으로 녹차를 재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친환경농업을 펼치는 농가에 대해 생산, 소비자 유통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뤄질 수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 앞장 '학사농장' "지금은 친환경 재배 하는 농가들에 오히려 제가 배우고 있어요. 농가마다 직접 터득한 농법을 존중할 필요도 있습니다" 지난 18일 찾은 장성군 진원면 학전리910 일원 비닐하우스. 대파를 수확 중인 ...
조진용 기자2022.02.21 10:29전남 구례군 지리산정원에 '설강화'가 활짝 피어 눈길을 끈다. 18일 구례군은 희망과 인내의 꽃말처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설강화'가 구례 지리산정원을 찾는 겨울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봄의 선구자로 부르는 은백색의 꽃인 '설강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제일 먼저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구례군은 겨울 한파와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온 설강화처럼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지리산정원에서 활짝 기지개를 켜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스2022.02.18 14:37]후방지역 지뢰완전제거 대선 국정과제 채택 전국연대회의(이하 전국연대회의)'가 나주 금성산과 보성 존제산을 비롯 서울, 경기, 충청, 부산, 울산, 전북 등 37개 후방지역에 매설된 지뢰제거를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장항습지지뢰폭발사고대책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사)평화나눔회, 강정평화네트워크, 시민평화포럼, 한강유역네트워크 등 전국 334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연대회의는 15일 국회 앞 기자회견과 국정과제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방지역 지뢰 완전제거 대선...
조진용 기자2022.02.1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