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미술관은 2024 조선대학교 장미주간(16~20일)을 맞이해 기획전 ‘AI 시대, 예술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이번 특별전은 AI 생성 이미지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관심이 많은 작가 8명을 선정, AI 이미지 시대 예술의 가치 및 정체성은 무엇인지 보여준다. 회화·사진·영상·설치 등 AI 생성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부터 인간의 수행이 담긴 작품까지 총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AI 시대, 예술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AI 이미지 시대, 작품 창작에 미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8 15:21광주예술의전당은 아트위크 기획공연으로 어린이 소리극 ‘벨벳 토끼’를 오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선보인다. 국내 수준급의 젊은 국악인들이 모인 그룹 ‘타루’만의 색깔로 풀어낸 어린이극 벨벳토끼는 판소리, 민요, 전통연희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어린이극 ‘벨벳 토끼’는 2021년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뛰어넘는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영국 작가 마저리 윌리엄스가 쓴 ‘The Velveteen Rabbit_How toys become real?’를 원작으로 하며 영어권에서는 TV드라마...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8 12:54“빨간풍선을 따라 동심으로 떠나는 흥겨운 여행 길, 함께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4년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이하 ‘렛츠 플레이’) 첫 작품으로 오는 25~26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시네마 음악극 ‘빨간풍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살 파스칼과 그의 유일한 친구 ‘빨간풍선’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동명의 원작 ‘빨간풍선(Le ballon rouge)’은 프랑스 거장 알베르 라모리스(Albert Lamorisse) 감독의 단편영화로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각본상...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8 10:49비움박물관은 5·18특별기획전 ‘짚풀 같은 사람들, 삶의 무늬와 영혼의 빛’을 10일부터 연다. 5·18의 나눔정신을 닮은 짚풀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은 비움박물관 소장 짚공예품과 지난해 광주 북구 건국동 주민자치회에서 기증받은 짚풀 공예품이다. 소박하지만 열정적인 광주시민들과 닮은 짚풀 공예품을 통해 5·18 광주정신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짚풀은 곡식의 알곡을 다 떨어낸 줄기에서 나온 풀이다. 우리 조상들은 짚풀을 버리지 않고 모아서 집을 짓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었다. 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8 10:49●색채와 시대 봉건시대 포고 관리들은 문장(紋章)의 상징색을 9가지로 사용하였는데, 하얀색이나 은색은 신의와 순결을 상징한다. 과거 제정러시아 때 8가지 이념을 색으로 나누었는데, 별다른 사상적 경향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회색으로 분류되었다. 괴테(Gorthe, 1749년~1832년)의 비극 『파우스트(Faust)』에는 ‘근심’, ‘결핍’, ‘죄’, ‘곤경’, ‘4명의 회색 여자’가 등장한다. 게으른 대학생으로 나오는 바그너(Wagner)는 악마 메피스토(Mephisto)가 하는 색채의 풍부한 말을 즐겨 인용한다. “귀한 친구여, 모든 이론은 회색이고 생의 황금 나무는 초록이라네 라고.” 영국의 추리 소설가인 아가타 크리스티(Christie, 1891년~1976년)의 범죄소설에 등장하는 에르쿨 푸어로 탐정은 회색의 뇌세포에 의지하며 싸운다. 회색으로만 그려진 가장 유...
2024.05.07 18:275·18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 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는 단연 독보적인다. 오라토리오는 중세시대 만들어진 음악극으로 독창·합창·관현악이 총집합한 음악 장르다. 나름의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있어서 독창자들이 각 등장인물의 배역을 담당하고 오페라 보다 합창의 비중이 더 크다. 특히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는 민족 저항시인 문병란의 시를 기본 모티브로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사단법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5·18 44주년 기념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공연이 오는 ...
2024.05.07 16:56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가 오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이사진은 모회사 하이브(HYBE)에 오는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 대표를 비롯 신모 부사장(VP), 김모 수석 크레이이티브 디렉터 등 ‘민희진 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사회에 올라온 의안은 임시 주주총회(임총) 소집 건으로, 만약 당일 임총을 열기로 결정하면, 15일 이후에 임총 날짜를 잡게 된다. 25~26일은 주말이라 임총이 열릴 수 있는 가장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7 10:38광주 북구 자미갤러리는 5·18 최후 항쟁에서 산화한 윤상원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간 사진전 ‘5·18+1’을 오는 17일까지 연다. 이 전시는 두 가지 주제 ‘195·1819’와 ‘5·18+1’를 담아내고 있다. ‘195·1819’는 지난 10년간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를 주제로 작업해 온 사진 가운데 주요 핵심 60여 점을 선보이는 한진수 작가의 사진전으로 이뤄진다. 특히 ‘195·1819’는 윤상원 열사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인 1951년 8월 19일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5·18+1’은 그날을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7 10:11국립광주과학관은 5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천문대에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별빛천문대의 대형망원경을 포함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체험중심의 천체관측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에 운영된다. 밤하늘을 옮겨놓은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하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직경 1.2m의 거울을 가진 반사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를 직접 관측해 볼 수 있다. 크레이터는 달표면에 보이는 원형 구덩이를 뜻한다. 크레이터는 주로 운석 충돌에 의해 형성된다. 참여 비용은 개인당 1만2...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7 10:11남성을 유혹해 죽음으로 이끄는 세기의 요부(妖婦) ‘살로메’가 전통예술 장르 창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우수공연 초청 프로그램인 ‘ACC 초이스’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예술극장 극장1에서 남성창극 ‘살로메’를 무대에 올린다. ‘살로메’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공주로, 아일랜드 출신 작가 오스카 와일드 동명 희곡의 주인공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남성창극 살로메’는 세례자 요한을 사랑한 공주 살로메와 이를 둘러싼 헤로데 왕가의 뒤틀린 욕망 등 사랑에 눈이 먼 인간 군상을 극단...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7 10:11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은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기도 하다. 민중의 힘으로 부패한 세상에 맞서고 아래로부터 시작된 연대를 보여준 두 사건의 정신은 다르지 않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여러 항쟁의 초석이 곧 동학농민혁명으로 대표되는 이유다. 동곡뮤지엄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를 오는 9일부터 연다. 동학의 정신이 바탕이 된 민중미술부터 이를 재해석한 청년예술인들의 신작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사상을 내세운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6 17:21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에 전주시립국악단을 초청해 ‘여울빛 콘서트’를 오는 1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전주시립국악단은 1979년 민속예술단으로 창단, 현재 정악, 민속악, 창작국악관현악 등을 총망라하며 공연을 펼쳐나가고 있다. 매년 창작 음악을 발굴해 국악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타 시도 순회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한바탕 전주 관현악 소품’을 시작으로, 소아쟁 협주곡 ‘두엔데(duende)’, 관현악 ‘민요의 향연’, 소리꾼 허정승이 들려주는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6 15:46국립민속국악원은 지역 순회 프로그램 ‘2024 찾아가는 국악원-광주 공연’을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국립민속국악원을 대표하는 단막 창극, 민요 연곡, 비나리의 성악 작품, 서울굿에서 파생한 민속춤 및 기악 산조합주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설장구 가락’을 더해 박진감 있게 무대를 구성했다. 또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장단의 멋이 특징인 ‘산조합주’와 고단한 삶의 짐을 어우르는 ‘대신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6 15:21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은 마음의 표정을 그리는 작가 김유홍의 열세 번째 개인전 ‘심상(心像)’을 오는 21일까지 연다. 마음의 표정을 그리는 심상 작가 김유홍의 내면세계는 사의(寫意)로 그득하다. 동양의 사의적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 마음의 표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3호 개별 만상(萬像) 작업을 시작했다. 매일 도를 닦듯 돈오와 점수를 넘나들며 무아의 경지로 다양한 표정을 그린다. 인간 삶의 향기를 느끼면서 이번 전시에 15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가는 “마음속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추상적 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6 15:21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인기 전시 ‘길 위에 도자’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5~7월 ‘길 위에 도자’ 전시와 연계한 ‘ACC 테마강좌(심화 강연·창작 워크숍)’를 운영한다. ‘ACC 아시아 네트워크’ 전시 ‘길 위에 도자’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예술가들이 자신의 조형언어를 통해 표현한 색다른 형태의 도자를 조명하는 전시로 소설, 영화 등 동시대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포착된 ‘이주’의 현상을 현대미술로까지 확장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이번 강좌는 △전시 기획자와의 만남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5.06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