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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소리예술(사운드아트)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 ‘듣기의 미래: 도시’를 오는 14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가 함께 연구하는 ‘도시와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대중 강연이다. 우리의 ‘듣는 행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듣기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좌에는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석준 교수(영국 애버딘 대학교), 네덜란드 출신의 멜레 야모모 교수(암스테르담 대학), 1세대 소리예술가인 크리스티나 쿠비쉬(독일)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9 14:06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취임 첫 정기연주회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광주 정신를 기리고 광주시민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무대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및 예술 단체의 협업으로 꾸려져 눈길을 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대구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 등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국악 명인 윤진철·박애리를 비롯해 해금 주자에 서울대 노은아 교수, 가곡 악장에 김병오 명인 등도 참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9 14:05광주 동구 금남로에 있는 ACC디자인호텔 1층 로비에는 파리지앵의 고상하고 우아한 멋,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쉽게 지나쳤을지 모를 그 일상의 공간에는 파리를 사랑한 한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이 깃들어 있다. 바로 황미나 디자이너의 정통 파리 패션 브랜드 ‘텔레시스 파리(TELESIS PARIS)’다. 황 디자이너가 2017년 광주에 매장을 마련하고 5년 만에 ‘텔레시스 파리’의 자매 브랜드 ‘시스(SIS)’를 론칭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는 텔레시스의 시스터(sister)를...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5 17:38(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5일 광주시의회에서 160개국 청년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ONE KOREA 피스로드 2023 광주시 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세계 분쟁 및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남과 북이 함께 사는 신평화路를 만듭시다’ 라는 구호를 내걸고 160개국 청년학생들과 ‘DMZ 동서횡단’을 통해 ‘6·25 전쟁’ 72년을 맞아 참전 22개국 병사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도...
박간재 기자2023.07.05 16:43(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2023 광주영화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영화학교’는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지난 2020년부터 기획·운영한 영화제작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 광주영화학교’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단편영화 제작 △다큐멘터리 기획 △장편 시나리오 완성 △연기 워크숍 △영화비평 △해외영화 수급과정 +a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마다 모집 마감날짜가 다르다. 수강 정원은 81명이다. 총 45회차 수업에 15명의 강사가 함께 한다. 단편영화 제작반인 ‘비포 무비 라이즈’는 영...
2023.07.05 16:21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오는 8일 토요일 국악창작무대 ‘누룽지 드디어 눌었다!’를 서석당에서 진행한다. 공연단체 ‘누룽지’는 사람들이 두루 좋아하는 간식을 모티브로 해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신조로 만들어졌다. 누룽지는 이날 무대에서 25현 가야금 3대로 악기의 다양한 리듬감과 화려한 선율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세션 재즈트리오 ‘집섬’과 협연해 풍성한 멋을 더한다. 당일 약 60분간의 공연은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대의 25현 가야금과 기타, 베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5 15:5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 공연을 함께 만들어 갈 공연분야 예술가와 어린이·청소년 공연 개발 작품을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3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연출가 공모’와 ‘2023 ACC 어린이·청소년 공연개발-작품공모’ 등 두 건의 공개모집을 오는 25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2023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은 아시아의 동시대 담론과 다양한 창작 방법을 활용한 실험적 공연작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작품 창작의 예술적 방향을 주도하는 연출가를 선정해 ACC가 함께 작품을 제작한다. 공...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5 15:52근대화를 앞둔 19세기 조선에서는 ‘동도서기’ 구호가 퍼졌다. ‘동도서기’에는 동양의 우월한 사상을 추구하면서 서양의 기술을 받아들이겠다는 화합 정신이 깃들어 있다. 김수연 작가는 ‘동도서기’ 정신에서 착안한 문자도를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설화나 만화를 모티브로 한 동양적 주제를 서양적 기법으로 표현하겠다는 것이다. 동도서기 화법을 그려진 김수연 작가의 문자도를 오는 12일까지 광주 동구에 있는 무등현대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일곱번째 개인전인 ‘Happy Life(해피 라이프)’에서 행복(幸福) 용(...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4 17:29전통 국악공연에서 북이나 장구로 장단을 맞추는 고수. 고수의, 고수에 의한, 고수를 위한 공연이 진도에서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 ‘국악이좋다’ 무대에 젊은 명고 김태영을 초청, 오는 8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고수풍류’를 선보인다. 다양한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고수는 소리꾼과 재담을 주고 받는 벗이다. 또 연주자(악기)와 함께 발을 맞춰가는 동반자이면서 무용수(무용)와 호흡을 함께하는 숨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이번 공연만큼은 특별하다. 젊은 명고 김태영이 준비한 공연 ‘고수풍류’는 ‘고수의, 고수에...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4 16:14광주에서 멜로 명작극장이 문을 연다. 광주독립영화관 기프트(GIFT)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편씩 한국의 멜로영화를 상영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한국의 명화 중 걸작을 엄선해 상영하는 기획전 ‘한국영화클래식’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영화사에 뺄래야 뺄 수 없는 멜로 장르의 영화을 준비했다. 먼저 7월에 ‘맨발의 청춘(1964)’을 신호탄으로 8월에는 1960년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화제작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한다. 이어 한국 멜로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허진호 감독의 ‘8월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4 16:15광주예술의전당이 기획공연 포커스 ‘장하은 콘서트 Once Again(원스 어게인)’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독창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가들과 우리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는 포부다. 포커스 무대에는 2021년 JTBC ‘슈퍼밴드Ⅱ’에서 기타 4중주팀 ‘포코’의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4 16:05전일빌딩245에서 7월 한달간 알찬 여름방학을 채워보자. 전일빌딩245에서 7월 한달간 ‘쉐이킷, 전일!’이라는 주제로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공연, 전시, 체험, 플리마켓 등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버스킹 인 더 나잇’이 전일빌딩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첫공연으로 뮤지컬 퍼포먼스팀 ‘바리칸토’와 국악팀 ‘보아녀’, 싱어송라이터 박주영의 무대가 펼쳐졌다. 오는 8일에는 색소포니스트 윤주승의 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3 16:34광주시립창극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3시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58회 정기공연 ‘무등산 산군이’를 선보인다. ‘무등산 산군이’에는 흙과 나무, 바위, 바람 등 자연을 상징하는 정령들과 과거를 회상하는 남루한 모습의 노인, 그리고 기괴한 모습의 산군이가 등장한다. 성장이라는 명목 아래 끝없이 이뤄지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망가져 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린 지구에서 과거 아름답던 시절의 무등산을 회상하던 노인이 아직 늦지 않았다며 마지막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3 16:23ACC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 미국 공연이 전석 매진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K-문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지난달 뉴욕과 시애틀에서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 ‘호모 루피엔스’가 전문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ACC 콘텐츠의 해외 유통 가능성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미국 공연에서는 기존 12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대극장용 공연을, 행사 성격과 공연장 규모 등에 맞춰 각각 소극장용과 중극장용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6월 15일 뉴욕 현대무용...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3 16:23(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5일 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주제확장토크’를 개최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간 중 공공프로그램으로 열리고 있는 ‘주제확장토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관객과 함께 확장된 담론을 논의하는 장이다. 오는 5일에 열리는 마지막 강연에서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양회석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정언약반(正言若反):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라는 제목 아래,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7.0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