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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SF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공연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7~8월 ‘ACC 테마강좌-ACC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ACC의 첫 SF 연극인 ‘대리된 존엄’과 ‘거의 인간’과 연계한 심화 강연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문화정보원B4 문화교육실5에서 총 4차례 열린다. ‘대리된 존엄’과 ‘거의 인간’은 과학(SF)과 인공지능(AI)을 큰 축으로 설정해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에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5 14:22국립남도국악원은 예인집단 아라한을 초청해 공연 ‘가락프로젝트 네 번째 시리즈, Re:소월’을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예인집단 아라한은 한국의 전통연희를 잇는 전문예술 단체다. 전통연희의 가치와 가락의 원형부터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우리나라 대표 서정 시인인 김소월 시인의 생애를 되짚어 보고 그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북지역의 장단과 선율을 활용했으며, 두 개의 스크린에 입체적인 영상 기술을 선보여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망자들을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5 14:00지난 2021년 광주 서구 청춘발산마을에서 문을 연 ‘플라스틱 정류장’. 쉽게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색깔별로 모아 작은 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며 광주 대표 업사이클링(Upcycling) 거점이 됐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온 플라스틱 정류장을 초대해 팝업전시 ‘이번 정류장은 플라스틱 정류장입니다.’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흔한 페트병 뚜껑이 예술의 소재가 된다. 잘게 조각낸 푸른색 뚜껑은 시원한 바다 전경이 되고 색깔별 뚜껑을 모자이크 기법으로 붙여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4 16:57국립광주과학관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창작품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본선은 9월 7~8일 1박 2일 캠프 형태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7월 12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30팀씩 선발해 진행된다. 초등부는 4학년 이상부터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팀을 학생 2인, 지도교사 1인으로 구성해야만 출전할 수 있다.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기어, 송수신기 등을 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4 13:38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동구의 소소한 도시 모습을 스케치 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대표 서동환)’과 함께 기획한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를 오는 7월 7일까지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ACC를 스케치한 그림을 비롯해 광주 동구의 오래된 모습과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그린 그림 등 2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ACC와 광주 도심 속 문화, 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작은 스케치북에...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4 13:27광주시립교향악단의 브랜드 공연 오티움 콘서트가 ‘Romantic(로맨틱)’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8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1일 2회)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여름에 어울리는 중기 낭만주의 선율을 선사한다. ‘드보르작’, ‘생상스’, ‘그리그’, ‘브람스’ 등. 음악과 음악 속 이야기를 지휘자의 해설과 연주로 로맨틱 시대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재현한다. 광주시향의 연주, 객원 지휘 송안훈, 첼리스트 이원해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먼저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보헤미...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4 13:15배우 김태리가 세계에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한류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예술인으로 김태리를 선정하고 참여 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은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은 영향력 있는 한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2023년에는 배우 겸...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4 10:26지난해 9월 광주공원 일대에 중건된 희경루.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라는 뜻의 희경루는 1430년 강등된 무진군에서 1451년 광주목으로 승격·복호됨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누각이다. 선조들은 이곳에서 시회, 연회, 경연, 활쏘기 등의 풍류를 즐겼다. 신숙주(1417~1475)는 희경루를 ‘동방(東方)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했다. 신숙주의 ‘희경루기(喜慶樓記)’에는 “남북이 5칸이고, 동서가 4칸이니, 넓고 훌륭한 것이 우리나라에서 제일이었다. 동쪽으로는 큰 길에 닿았고 서쪽으로는 긴 대밭을 굽어보며, 북쪽에는 연못...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3 17:141801년 12월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서 돌아오던 중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비간, 마카오 등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가장 긴 거리를 3년 2개월 동안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1777~1847)을 기리는 ‘신안국제문페스타’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극단 갯돌,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위적인 대형 쇼 무대를 벗어나 꽃이 자라고 있는 도초 수국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3 15:40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조대영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몽파르나스의 연인’의 감상과 분석의 시간을 갖는다. ‘2024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4회차다. 상영 후에는 모딜리아니의 그림 30여 점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모딜리아니는 인물을 집중적으로 그린 화가다. 인체를 표현하는 우아한 곡선과 우수에 잠긴 표정, 그리고 가늘고 긴 목과 달걀 모양의 얼굴은 모딜리아니 그림의 특징이다. 하지만 모딜리아니의 그림은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다. 모딜리아니는 지병이 악화되어 3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3 15:08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회원과 서화 이경자 작가의 갤러리 회원 20명이 참여한 전통 채색화(민화) 회원전이 오는 7월 5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열린다. ‘한지에 고운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벽사, 복을 불러들이는 길상, 교훈을 전하는 문자도, 역사의 한 장면을 남기는 기록화 등 우리의 삶과 함께해 온 한국의 전통 채색화를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이경자 작가는 “전통 채색화는 근대 이후 장식과 기복의 역할을 하는 그림을 순수 미술로 보지 않았던 개념의 형성으로 아쉽게도 오랫동안 한국 미술...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3 14:48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과의 공개되지 않았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올해 가을 극장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영화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했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했다.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하는 에이컴즈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
2024.06.21 10:38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21일 오후 1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초자연적인)’을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노스탤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이다. 이 노래의 크레디트에는 미국 팝 거물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애드리브와 브리지를 따와 뉴진스와 협업해온 프로듀서 겸 DJ 이오공(250)이 재해석...
2024.06.21 08:57오는 9월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과 공명하면서도 다양한 예술의 창의적 주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의 윤곽이 20일 공개됐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 2018년 3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 2023년에는 9개로 증가,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최대규모인 31개로 확장됐다. ●다양한 국가, 문화기관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준비된 파빌리온은 광주지역의 미술관, 갤러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0 15:25수하갤러리가 광주의 서양화 작가 23명이 모인 초대전 시리즈 II를 오는 26일까지 이어간다. 황영성, 한희원, 최영훈, 진원장, 진경우, 조진호, 조근호, 정순이, 정송규, 정상섭, 임병남, 이사범, 유수종, 오건탁, 신동언, 송필용, 박만수, 노의웅, 김해성, 김준호, 김재형, 김익모, 국중효 등 수십 년씩의 화업으로 남도화단의 중추를 이루어 온 원로 중진작가들의 화폭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들은 평생 세상의 기존 시각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예술의 고행을 이어왔다. 이제는 그 고행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6.20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