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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과 묵묵함으로 버틴 시간이, 결국 KIA 타이거즈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KIA 안방을 지키고 있는 김태군은 단순히 포수를 넘어선다. 투수진을 조율하는 조용한 조율자이자, 후배들에게는 경기장 안팎을 관통하는 정신적 뿌리다. 베테랑으로서 무게감은 물론, 실력으로도 리그 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김태군은 3회 선두타자 김호령의 출루 이후 곧바로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8회말, 팀이 5대 5 동점 상황에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다시 한 번 방망이를 휘둘러 역전의 2타점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9 14:42남자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U-16 대표팀은 8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중국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에 1-0, 일본에 2-1로 이겼던 우리나라는 3전 전승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거뒀고, 우즈베키스탄은 3전 전패를 당했다. U-16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7.09 14:35‘기아 종식’ 메시지를 담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캠페인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동참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기아 종식’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촬영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부터 WFP 글로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손흥민은 아동 영양과 긴급 구호, 학교 급식, 유엔 인도주의 항공 서비스(UNHAS) 등 WFP의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국사무소는 전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WFP 친선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9 14:30‘바람의 손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다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으며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끌어올렸다. 동점으로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9 14:26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간판 임종훈·신유빈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16강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루마니아)-바르보라 바라디(슬로바키아) 조에 3-1(4-11 11-9 11-9 11-6) 역전승을 낚았다. 8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주 연속 우승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9 13:31광주FC가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는 지난 8일 오후 2시 전남대병원에서 ‘폼폼푸린 유니폼 경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남대병원 정 신 원장, 이정효 감독 및 주장 이강현 선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 경기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의 ‘폼폼푸린’ 특별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 종료 후 이를 경매로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700만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9 13:2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는 김하성(29)이 어깨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7.09 10:31광주광역시청 이재성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재성은 지난 8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78로 신민규(서울시청·20초91), 박민수(서울시청·21초00)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도쿄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광주광역시청 이민정은 여자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민정은 24초62를 기록, 신현진(포항시청·24초43)과 전하영(가평군청·24초53)에 이어 세번째로 결승선을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9 06:30KIA가 한화와의 난타전 끝에 패했지만, 롯데 자이언츠를 따돌리고 순위표 3위에 올라섰다. KIA는 8일 대전 한화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4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KIA는 45승 3무 37패·승률 0.549를 기록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박찬호와 최형우의 안타로 2사 1·2루 상황 오선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회말 KIA 선발 윤영철이 선두타자에게 볼넷, 두 번째 타자였던 리베라토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8 22:152025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와 8일 광주광역시청 접견실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장애인 선수단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이군경회가 보유한 휠체어 리프트 특장차량과 전문 운전인력을 대회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선수단 입출국과 경기장 이동에 총 26대의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8 17:21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종목별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대표선수 선발과 하계 강화훈련 등 체계적인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주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50개 전 종목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격, 펜싱, 궁도, 태권도 등 종목별 예선대회를 열고, 8월까지 대표선수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이어질 하계 강화훈련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선다. 특히 이번 하계훈련에...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8 16:58광주체육고 윤준호(3년)와 광주체육중 강요한(3년)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빛 도약의 쾌거를 거뒀다. 광주체고 윤준호는 지난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05를 뛰어 전지민(충남체고·1m95)과 최은우(충남체고·1m9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준호의 2m05 기록은 남고부 대회 신기록이다. 최은우가 앞서 1m95를 기록해 지난해 자신이 세운 1m90을 경신했고, 윤준호가 곧바로 최은우의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체중 강요한은 지난...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8 15:07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7)의 절실한 마음이 팀을 전반기 막판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그의 간절한 스윙은 넓은 배팅존을 바탕으로 공을 거르지 않고 심지어 바운드 된 공이 와도 안타로 만들어 낸다. 1번타자로서 팀의 공격을 시작하기도 하며 중심타자로서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타를 휘두르기도 한다. 고종욱이 2군에서 올라온 ‘대체 자원’이 아닌 KIA의 가장 무서운 타자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은 1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의 초구 시속 148㎞ 직구를 받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8 14:47전남도청 근대5종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전남도청 근대5종팀은 지난 7일 전북 완주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녀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을 동반 석권한 데 이어 개인전과 계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빛난 활약은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에 출전한 김영하였다. 입단 1년 차인 그는 펜싱(22점)에서 9위에 그쳤지만 수영(303점)과 레이저런(641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164점으로 개인전 정상을 밟았다.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8 14:39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타석에서 번번히 기회를 놓치며 침묵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37(98타수 3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혜성은 0-5로 뒤진 2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밀워키 우완 선발 투수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몸쪽 시속 155㎞ 직구를 쳤다가 중견수...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8 11:50